질적향상 위한 독점체제 불가 방침에 반발…양측 협상도 결렬

경북대병원↔간병인단체, 대립각 심화

경북대학교병원이 최근 간병인 단체와의 마찰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다. 독점권을 유지하려는 간병인 단체와 간병인의 질적 확보를 위해 경쟁 체제로 전환하려는 병원이 서로의 입장차로 대립하고 있는 것. 사건의 단초는 지난해 경북대병원이 간병인에 대한 교육과 관리를 간병인회에 전담하면서부터 불거졌다. 과거 자체적으로 간병인 교육과 관리를 해오던 병원은…

이석준 변호사, 약과사회포럼서 발표…檢 고발 가능성

"제약사-의사 리베이트 혐의 다수 포착"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말부터 대대적으로 진행한 제약산업 실사조사 과정에서 의사-제약사간 리베이트 혐의가 대거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법인 율촌 이석준 변호사는 9일 약과사회포럼이 주최한 ‘제약업계의 윤리적 경영 토론회’에서 “지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서 불공정거래행위, 재판매가격유지행위 및 시장지배적 지위남용행위 등이 다수 적발됐다”고…

유전자변형으로 전이된 암도 소멸

암세포만 죽이는 ‘바이러스’

유전자 조작으로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바이러스가 만들어졌다. 독일 생명공학회사 ‘MediGene’ 악셀 메쉐더 박사는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유럽의료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연례학술회의에서 단순포진 바이러스의 유전구조를 바꿔 암세포를 죽이는 유전자변형 바이러스(NV1020)를 만들어내는 데…

[이성주의 건강편지] 우레비 내리면

우레비 내리면

빗속 운동 하다 벼락 맞을라 천둥 번개가 치는 ‘우레비’가 온다는 기상청의 예보입니다. 장마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오호츠크 해 고기압이 만나서 생깁니다. 동양철학에서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덥고 습한 양(陽) 기운과 오츠크 해 고기압의 차고 습한 음(陰) 기운이 만나면 당연히 비구름이 생긴다고 설명합니다. 양(陽)인 남성과 음(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