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의료급여제도 철회 공동 기자회견…양측 오늘 실무협의

뭉치는 '醫-시민단체'…대정부 압박 거세

그동안 새로운 의료급여제도에 반대해온 의료계와 시민단체가 결국 공조체계를 갖출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를 압박하는 수위 역시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에 따르면 의협과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새로 도입된 의료급여제도를 철회시키기 위해 함께 행동키로 하고 10일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두 단체는 이미 정부에 공동…

의료급여 자격관리시스템 이어 약제 사전정보제공시스템 마찰

정부-병원계, 시스템 구축 공방 2라운드

최근 의료급여 자격관리시스템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정부와 병원계가 이번에는 다른 분야에서 시스템 구축 공방 2라운드를 예고하고 있다. 정부와 병원계가 시스템 구축을 놓고 다시 한번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문제는 바로 건강보험약제 사전정보제공시스템 구축. 복지부는 병용/연령금기에 해당하는 약제가 중복처방 되면 경고창이 뜨는 프로그램을…

"검사·시술처치 등 비급여 항목 급여화"

韓 "의료급여 등 한방 보장성 강화 시급"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는 8일 전국이사 및 분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변경 의료급여제도 및 정률제 도입과 관련해 제도 수정을 거듭 요구했다. 한의협은 의료급여제도에 대해 "취약 계층의 의료이용을 제한하는 본인부담금제도를 반대한다"며 "한의원, 의원, 치과의원 등 종별로 선택 병의원을 지정할 수 있게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