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희승 의원...기본계획 수립·3년마다 실태조사 등 포함

“비만은 국가가 관리해야”...비만기본법 발의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는 비만을 질병으로 바라보고, 국가가 개입해 예방 및 관리하도록 하는 ‘비만기본법’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은 최근 ‘비만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비만기본법)’을 대표발의했다. 박 의원은 만성질환의 원인인 비만을 예방·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정확한 통계와 전문적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불면증 치료 위해 여자친구에게 6시간 동안 20회 이상 프로포폴 투여한 중국 의사...여자친구 사망한 사건

"6시간 동안 마취제 20회 넘게 투여"...中의사 애인 사망, 무슨 사건?

중국의 한 마취과 의사가 여자친구의 불면증 치료를 위해 6시간 동안 20회 이상의 마취제를 투여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쓰촨성 러산 자장현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마취과 의사인 이 남성은 제약회사 영업담당자였던 여자친구를 2022년 여름 온라인 데이트 플랫폼을 통해…

질병관리청 추적조사...수면무호흡증 환자 5년새 3배 이상 증가

수면무호흡증, 급성심장정지 위험 높인다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연구용역 ‘심장정지 발생원인 및 위험 요인 규명 추적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이 5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2번 칼로리 크게 줄인 식습관... 간 속의 지방량 감소

“간에 지방 많이 쌓였다고 간암? 왜?”... 암 키우는 가장 나쁜 식습관은?

지방간은 흔하다. 간에 지방이 5% 이상 끼여 있으면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지방’이 들어가니 일반인들도 음식 때문이라는 것을 쉽게 판단한다. 맞다. 고지방 음식 뿐만 아니라 고열량-고탄수화물 식품도 조심해야 간에 너무 많은 지방이 축적되지 않는다. 그런데 지방간이 왜 위험한 간암으로 발전할까? 지방간과 간암의 관계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일주일에…

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SK바사·에스티팜·휴온스도 이름 올려

3개 품목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대웅제약 경사났네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에 대웅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팜, 휴온스 등 다수의 제약바이오기업이 선정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55개사·60개 품목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중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대웅제약(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

[셀럽헬스] 배우 강소라 식사법

20kg뺀 강소라 "회 먹는 순서도 남달라"...'이것'부터 먹는다, 왜?

배우 강소라가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19일 강소라의 유튜브 채널 '소라의 솔플레이'에서는 '호텔 가서 수영하고 댓글 읽고 뷔페 먹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서 강소라는 "일주일 정도 예능 촬영을 강원도에서 하고 왔다. 주말이 지났는데도 회복이 덜 돼 나를 위한 힐링타임을 갖기위해 호텔에 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먼저 수영장으로…

내년 1월부터 전국 병의원서 무료 접종 가능

세 번 접종으로 6개 감염병 예방...'헥사심' 국가예방접종사업 도입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가 영아 대상 6가 혼합백신(DTaP-IPV-Hib-HepB) ‘헥사심프리필드시린지주(이하 헥사심)’가 내년 1월부터 질병관리청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도입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헥사심은 내년 1월 2일부터 전국 병의원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해진다. 접종 대상은 생후 0개월에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한 생후 2개월…

마르판 증후군, 엘러스-단로스 증후군 두가지 희귀질환 겪고 있는 여성, 얼굴 변형 때문에 필러 맞고 유지

"손가락이 뒤틀려"...긴팔다리女 10대에 키183cm 발은 235, 왜?

두 가지 희귀질환으로 인해 이미 10대에 비정상적으로 팔다리가 길어지고 키가 183cm까지 자란 여성이 있다. 그의 손은 굽어져 엄지 손가락이 뒤틀려져 있다. 영국 남웨일스 아버다에 사는 32세 조이 리지웨이는 12살 딸 소피아를 키우는 엄마다. 조이는 12살에 희귀 유전 질환인 마르판 증후군(Marfan Syndrome) 진단을 받았다. 이 질환으로…

전립선암 378명 포함 437명 치료...내년 상반기 회전형 치료기 추가 가동

세브란스병원 중입자치료기, 내년 두경부암까지 확대

세브란스병원이 지난해부터 가동하고 있는 중입자 치료기의 영역을 넓혀 내년에는 두경부암에도 도전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9일 중입자 치료기를 통한 암 치료 현황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열린 연세의료원 기자간담회에서 금기창 의료원장은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로 중입자치료기를 도입해 성공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오후 5시 이후 하루 열량 섭취량의 45% 이상 섭취하면…포도당 수치 ‘쑥’ 올라가 건강에 나쁜 영향

'이 시간' 후 열량 45% 이상 먹으면...당 수치 쑥 오른다

저녁식사는 가급적 일찍, 너무 배부르지 않게 먹는 게 좋다. 오후 5시 이후에 하루 열량(칼로리) 섭취량의 45% 이상을 섭취하면, 포도당 수치가 쑥 올라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과체중이나 비만이면서 당뇨병 전 단계이거나 제2형당뇨병이 있는 50~70세 26명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