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태풍도 빗나간 찜통더위 건강법

“태풍이 오기를 기다리는 때가 다 있다니….” 태풍 ‘야기’가 한반도의 지열을 식혀주길 기대하는 이가 적지 않았지만, 중국으로 방향을 틀면서 변함없는 찜통더위. 아침 최저 21~27도, 낮 최고 27~36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 온다. 한국, 미국, 일본의 기상 당국이 야기의 진로를 각각 다르게 예측했

주말 실내 일사병 조심

태풍을 기다리다니…, 서울 경기, 37도까지 올라가고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 경보. 충청과 남부 내륙에는 오후 한 때 소나기 내린다.   정부가 가정 전기료를 조금 내렸지만, 그래도 무서운 전기료. 주말 외출은 겁나고 집에서 전기료 아끼려다 일사병, 열사병 걸릴 수도 있다.   찐득찐득한 몸에서 갑자기 힘이 빠지거나 얼굴에 핏기가 사라지면서 두통, 구

여성이 꼭 알아야 할 자궁암 징후 5

자궁 내막에 암세포가 자라는 자궁 내막암은 조기 치료하면 완치 확률이 높다. 명백한 징후가 없다면 반드시 받아야할 표준 검사는 아니지만 징후가 발견됐을 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궁 내막암을 판단하는 표준 검사법은 아직 없다. 여성들이 많이 받는 자궁경부암 검사를 통해서는 자궁 내막암 여부를 알 수 없다. 이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경질 초음파나

더위 스트레스, 실내에서 푸는 방법 3

무더위로 인한 불쾌지수가 높기만 하다. 불쾌지수가 높아지면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난다. 스트레스는 육체와 정신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 대책은 자신이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허프포스트’가 요즘 같은 때 시원한 실내에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간편한 휴식 전략 3가지를 소개했다.

“똥으로 대장암 진단”…마이크로바이옴 강국 노린다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에 대한 국내 연구 열기가 뜨겁다. 마이크로바이옴이 염증성 장 질환, 아토피 피부염뿐만 아니라 당뇨병, 호흡기·면역 질환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은 유익균을 섭취하는 단계에서 개별 미생물의 인체 내 역할을 밝혀내 질병의 진단 및 치료제를 개발하는 단계

일어날 때 어질어질하다면, 치매 확률 ↑

앉았다 일어설 때 어지러움을 느끼는 사람은 뇌졸중이나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불리는 이 현상은 앉았다 일어설 때, 혹은 누웠다 일어날 때 혈압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발생한다. 대뇌로의 혈액 공급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인데, 원인은 아직 분명하지 않

정신 건강엔 ‘주 2시간 운동’이면 충분 (연구)

운동은 많이 할수록 좋을까? 적어도 정신 건강에는 그렇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운동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의학적 정설이다. 특히 우울증을 완화하거나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운동을 얼마나 하면 그런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최신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2시간이면 충분하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예일 대학교 심리학과 애덤 체크라우드 교수는 &

자칫 디스크 손상…물놀이 시 허리 삐끗 주의해야

폭염이 계속되면서 주말 수영장이나 워터파크에 사람들이 몰릴 전망이다. 물놀이는 무더위를 식히는데 제격이지만 방심하면 미끄러지거나 넘어져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다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리한 물놀이 후에는 특히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흔히 허리를 삐끗했다고 말하는 요추(허리뼈) 염좌(삠, 접질림)는 허리뼈 인대가 손상되어

유방암은 ‘완치’가 없다…재발 확인이 중요

유방암은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암이다. 발병률도 나날이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전 세계 여성암의 25.2%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유방암이다. 국내 여성 유방암 환자는 2015년 기준 1만9142명으로, 15년간 4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40대가 6556명으로 유방암 발병률이 가장 높았다. 유방암은 중년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암이라는

혀에 생긴 암, 먹는 즐거움 어떡하나

아주 고약한 암 중의 하나가 설암이다. 모든 암이 그렇지만 혀에 생긴 암이 악화되면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진다. 수술 후에도 음식을 삼키고 말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위암이나 대장암처럼 잘 알려진 암은 아니지만, 국내에서도 상당수의 사람이 고생하고 있어 예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혀는 맛을 느끼고 음식물을 삼키며 발음을 담당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