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주의 건강편지

[이성주의 건강편지]대한민국은 축구다

홍명보 호만 비난해서는 안되는 까닭

홍명보 호만 비난해서는 안되는 까닭 결국 예상대로 끝났습니다. 많은 사람이 월드컵 개막 전 예상한 대로 대한민국 호는 1무2패, 조 4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전반 막바지 벨기에의 미드필더 스테번 드푸르가 퇴장했을 때 ‘어, 혹시…’ 했지만 기회도 준비된 팀에게만 온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월드컵 참패에 대해 많은 사람이 비난을 하고…

[이성주의 건강편지]마이클 잭슨의 꿈

5년 전 떠났던 마이클 잭슨이 간절히 바랐던 것

5년 전 떠났던 마이클 잭슨이 간절히 바랐던 것 세월이 쏜 살, 아니 총알의 속도 같습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눈을 감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이 지났네요. 마이클은 2009년 오늘 주치의가 놓은 프로포폴 주사를 맞고 세상을 떠납니다. 주치의는 불면증에 시달리는 잭슨을 재운다며 6주 동안 매일 50㎖의 프로포필을 놓았습니다.…

[이성주의 건강편지]보스니아의 눈물

축구의 오심은 피할 수 없는 것일까?

축구의 오심은 피할 수 없는 것일까? 새벽에 월드컵 축구 보느라 잠 설치셨지요? 대한민국 호, 변화가 전혀 없는 스타팅 멤버를 보고 약간 실망했는데, 얼마 뒤 큰 실망으로 이어져버렸습니다. 선수들이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4대2의 큰 점수차로 져 16강행은 사실상 좌절됐다고 봐야 하겠군요. 이제는 월드컵 자체를 즐겨야겠군요.…

[이성주의 건강편지]지중해의 알제리

알제리 대표팀에서 프랑스 팀의 냄새가 나는 이유

알제리 대표팀에서 프랑스 팀의 냄새가 나는 이유 대한민국 호의 16강 기원 열기가 다시 살아났네요. 홍명보 호가 18일 오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1대1로 비기자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대가 낮았기 때문에 무승부에도 만족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선수들의 투지가 감흥을 일으킨 것일까요?홍명보 호가…

[이성주의 건강편지]드록신, 드멘!

드로그바가 더욱 더 빛나는 몇 가지 까닭

드로그바가 더욱 더 빛나는 몇 가지 까닭 어제 오전 코트디부아르와 일본의 월드컵 축구경기 보셨나요?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정확히 예측한 대로 코트디부아르가 2대1로 이겼네요. 온라인에서는 이영표가 네덜란드와 스페인 전, 이탈리아와 영국 전에 이어 또 족집게처럼 결과를 맞췄다고 해서 시끌벅적합니다. 코트디부아르의 승리에는 우리나라에서…

[이성주의 건강편지]삼바, 보사노바, 축구

브라질 팀에 아르헨티나보다 흑인이 많은 까닭

브라질 팀에 아르헨티나보다 흑인이 많은 까닭 드디어 브라질 월드컵의 막이 올랐습니다. 어제 개막전에서 브라질은 크로아티아를 3대1로 이겼지요. 일본인 주심의 오심이 한몫해서 시끄럽네요.멕시코도 두 골이나 도둑 맞았고요. 축구는 사람을 미치게 하는 스포츠이지요. 1930년 제1회 우루과이월드컵 때에는 결승에서 맞붙은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가 7년…

[이성주의 건강편지]울지마,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지식인이 월드컵 우승에 냉담했던 까닭

아르헨티나 지식인이 월드컵 우승에 냉담했던 까닭 브라질월드컵이 눈앞에 오긴 온 모양입니다. 출전 팀마다 최종평가전이 한창이네요. 어제는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슬로베니아를 2대0으로 가볍게 물리쳤더군요. 아르헨티나는 197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과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축구 강국입니다. 78년에는 페루와의…

[이성주의 건강편지]풀뿌리 선거날

공약 제대로 보시고 일꾼 뽑으세요

공약 제대로 보시고 일꾼 뽑으세요 마침내 풀뿌리 선거일이 왔네요. 우리나라에서는 1952~60년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을 선거로 뽑았지만 군사정변과 함께 사라졌다가 민주화의 바람과 함께 부활됐지요. 1995년부터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시작됐고 오늘은 여섯 번째 동시지방선거일입니다.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에 여러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성주의 건강편지]양키즈의 전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야구선수, 루게릭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야구선수, 루게릭 어제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이 6승 소식 전해왔지요? 생기 없는 초여름에 류현진과 추신수의 활약을 보면 약간이나마 숨통이 트입니다. 1941년 오늘은 미국 야구사에서 큰 별이 떨어진 날입니다. 지금은 ‘루게릭병’으로 더 알려진, 뉴욕 양키즈의 전설적 타자 루게릭이 세상을 떠났지요. 루게릭은…

[이성주의 건강편지]5월 무더위

5월 여름에 조심해야 할 것

5월 여름에 조심해야 할 것 어제 대구 낮 기온이 33°C를 기록했다죠? 어제 낮 수은주는 서울 29°, 대전 전주 30°, 동해안 여러 도시가 32°를 가리켰다지요. 가히 ‘미친 5월 더위’라고 할 만 합니다. 오늘 낮은 어제보다 1, 2도 덜 덥다지만 그래도 덥습니다. 몇 년 전부터 봄과 가을이 확연히 줄어들면서 패션 산업이 열병을 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