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 다이어트는 틀렸다... "실패로 끝난다" 다이어트를 하려는 사람들은 참 혼란스럽다. 한쪽에선 탄수화물을 줄이라 하고, 다른 쪽에선 지방을 줄이라 한다. 사실, “탄수화물은 비만의 적”이라는 얘기처럼 어리석고, 비과학적인 선전은 없다. 왜냐하면…
“손발이 꽁꽁”…손발 찌릿하고 감각도 둔해지면? 강추위가 몰아닥친 요즘, 50대 주부 A 씨는 손이나 발이 찌릿찌릿하고 감각까지 둔해지는 느낌이 자주 든다. 당뇨 수치가 조금씩 높아져 찜찜하긴 했지만, 추위에도 밖으로 자주 돌아다니다 보니 “혈액순환이 잘 안 되나…
고혈당에 오래 시달릴수록?... '젊은 당뇨' 어떻게 몸 망가뜨리나 당뇨병은 35세 전후부터 시작해 나이 들수록 더 많이 걸린다. 65세 이상 노령층의 약 26%가 이 병을 갖고 있다. 하지만 최근 20~30대 당뇨병 증가세가 위험 수위에 다다랐다. 유전적 요인도 일부…
후쿠시마 오염수 그렇게 걱정했는데... 부울경 지자체들은 수시로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안전하다”는 발표를 내보낸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배출에 따른 주민들 불안을 가라앉히려는 정부 시책에 따른 것. 경남의 경우,…
평생 암 고쳐온 칼잡이, 이젠 “부산을 방사선치료 메카로” 의사들에게 뇌종양 중에서 치료하기 가장 어려운 걸 고르라면 교모세포종(glioblastoma, 膠母細胞腫)을 첫손가락으로 꼽는다. 뇌신경 교(膠)세포에 생긴 종양 중 가장 악성(惡性)이어서다. 전체 뇌종양의…
출산 한 달 앞두고 날벼락...병원에 '분만실'이 사라졌다? “이게 무슨 마른하늘에 날벼락인가요? 다른 병원도 이렇게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하나요?” 이제 임신 36주 차로 접어들어 2월 중순 출산할 예정인 한 여성(부산 기장군 정관읍)은 ‘임신일기’를 연재하고 있는…
부산대병원 로봇수술 대기 한달에서 2주로 부산대병원에서 로봇수술을 받으려면 한 달 정도 기다려야 한다. 그만큼 대기자가 많다. 그런데 앞으론 대기 기간이 2주 정도로 줄어든다. 현재 2 대의 수술로봇(다빈치 X모델, Xi모델)을 가동하고 있는데, 신형 수술…
‘기적의 비만 치료제’, 맞고 싶은가요? 저명한 학술지 '사이언스'가 최신 비만 치료제를 ‘2023년 최고의 과학적 성과’로 꼽았다. 비만은 물론, 현대인을 괴롭히는 비만 관련 질병 및 보건 문제 해결의 길을 열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
돈 없어 병원 못 가는 아이들 100만원 지원 아동보호 시설에서 살고 있는 김 모 어린이는 병이 있다. 선천적으로 무릎이 안쪽으로 쏠리는 증상. 걷는 것부터 불편하지만, 병원비 걱정 때문에 검사 한 번 받아보지 못했다. 그러다 국제아동구호기관…
부민병원 응급실, "세 곳 모두 A등급" (의)인당의료재단(이사장 정흥태)의 3개 부민병원들이 보건복지부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일제히 A등급을 받았다. 특히 해운대부민병원은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시설과…
유방암 수술 후 팔 퉁퉁 붓는 림프부종, 새 치료법 나왔다 유방암 수술 받은 후 생기는 후유증으로 가장 많고, 또 악명 높은 게 림프부종이다. 림프계의 체액이 잘 배출되지 않아 퉁퉁 붓는 것. 암 치료의 부작용이기도 하다. 주로 팔, 다리에 생긴다. 그런데, 림프부종이…
의료전문 ONN닥터TV, 15일 0시 첫 방송 의료 전문채널 ONN닥터TV(회장 정근)가 15일 0시부터 24시간 전국 방송을 시작한다. ONN닥터TV는 11일 “SK 브로드밴드와 방송 공급 계약을 맺고, 오는 15일부터 IPTV 방송 서비스 브랜드인 SK…
당뇨 있으면...족욕도 핫팩도 피해라 지난해 말 건강검진에서 당뇨병 진단을 받은 A 씨(63)는 최근 한파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손발이 시리고 몸 전체가 추위를 견디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족욕(足浴)을 시작했다. 혈액순환이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새해 소망 1위 ‘건강’...운동만으로는 살 못뺀다 한 데이터 컨설팅 업체에서 지난해 12월, 전국 성인 남녀 3천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새해 소망’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위를 차지한 것은 전체 응답자의 34.7%가 꼽은 ‘건강’이었다 .…
울산대병원도 극희귀질환 '산정특례' 가능해졌다 진단이 어려운 극(極)희귀질환, 상세불명 희귀질환 및 기타염색체이상질환(이하 ‘극희귀질환 등’)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해주는 산정특례 적용 병원에 울산대병원과 단국대병원(충남 천안)이 추가됐다. 이에 올해부터…
"韓=걷기, 日=근력"...고령화 대비책, 10년 더 젊게 해주는 건? 이르면 올해 말, 우리나라도 ‘초(超)고령사회’에 진입한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것. 길거리 지나가는 다섯 명 중 하나는 65세 넘은, 노인이란 얘기다. 여기까지 24~25년…
울산의사회, "이재명 대표 헬기 이송 경위 밝혀야" 이번엔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이창규)가 응급 의료전달체계를 무시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헬기 이송 경위를 묻는 성명을 발표했다. 울산의사회는 8일“최근 정부·여당에서 의대 정원 확대를…
“우리 둘 중 하나는 골감소증”... 골절은 시간문제? 올해 말이면 우리나라도 ‘초(超)고령사회’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를 넘어선다. 이땐 고령의 삶의 질과 사회경제적 비용 등을 감안할 때 중증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과 예방활동이 더 필요하다.…
경남의사회, “지역의료 무시한 행태에 분노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서울대병원 전원(轉院)에 대해 경남의사회도 “표리부동한 작태”라 했다. “지역의료 살리기는 쇼(show)였느냐”는 것이다. 그러면서 "지역의료를 무시한 행태에 분노한다"고도 했다. 또…
"헬기까지 타고 굳이 서울 가야했나"...부산의료계 부글부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 이후 치료 과정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轉院)한 것과 관련, 지역의료계가 들끓고 있다. 두 가지 쟁점에서다. 먼저, 서울대병원과 부산대병원의 자존심 싸움.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