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로비드 복용 후 코로나19 재발 정식 조사 착수

화이자의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복용하고 증세가 호전됐던 환자가 얼마 후 재발하는 사례가 여럿 보고돼 미국 정부 차원에서 조사에 착수했다고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최근 보도했다.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와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는 5일간의 팍스로비드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재발

"임신 중 RSV 백신 접종하면 신생아도 항체 생성"

화이자가 개발 중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을 임신 중에 맞으면 신생아가 RSV에 걸리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RSVpreF(약물명 니르세비맙‧

오미크론은 약하다? "입원하면 똑같이 위험"

만일 당신이 코로나19에 걸려 입원할 정도로 증세가 심하다면 그 변이가 델타냐 오미크론이냐에 상관없이 동일 수준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국제 의학 학술지《랜싯》의 자매지인《e바이오의학》5월호에 게재된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9일(현지시간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4, 남아공서 급증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처음 발견해 보고한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남반구에 위치한 남아공은 현재 겨울을 앞두고 있다. 통상적으로 추운 날씨에 바이러스가 더 빨리 전파된다는 점에서 현재 남아공 내 진행 상황은 연말 겨울을 앞둔 북반구

인지력에 좋은 적정 수면 시간은?

중년에서 노년기 정신건강에 딱 좋은 수면시간은 7시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네이처 에이징》에 발표된 중국 푸단대와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영국 바이오뱅크에 있는 38세~73세 거의 50만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입는 로봇' 엑소수트, 어디까지 왔을까?

무거운 물건을 들기 위해 용을 쓰다보면 자칫 허리나 어깨 등 근골격계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이러한 부상을 예방하거나, 거동 불편한 사람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엑소수트’(Exosuit)가 속속 선보이고 있다. 엑소수트는 몸에 착용 가능한 특수 장치로 ‘웨어러블 로봇’이라고도 한다. 미국 국립과학재단

"암도 진단하는 ‘스마트 변기’ 시대 온다"

당신의 변기는 매일 당신의 건강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흘려 보낸다. 소변과 대변에는 식단에 부족한 영양소부터 코로나19를 포함한 주요 질병까지 광범위한 조건을 밝혀낼 생체지표(biomarker)가 담겨 있다. 병원에서 비싼 돈을 주고 불편하게 검사를 받지 않아도 집의 화장실에서 이런 검사와 진단이 가능하

난치병 루푸스 치료 위한 단초 발견

주로 여성이 많이 걸리는 난치병으로 자가면역질환의 하나인 루푸스 치료를 위한 단초가 발견됐다. 톨유사수용체7(TLR7)라는 단백질 형성에 관여된 유전자 TLR7이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27일(현지시간)《네이처》에 발표된 영국의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사이

고령의 심장병 환자가 조심해야 할 보충제는?

노인은 뼈가 약해지기 때문에 종종 칼슘 보충제를 복용하라는 권고를 받는다. 그러나 칼슘 보충제나 비타민 D가 함유된 칼슘을 복용하는 사람은 심장 관련 사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칼슘과 비타민 D를 함께 복용하면 심장 관련 사망 위험이 2배였고 칼슘만 복용하면 심장 판막 대체수술이 필요할

여성이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유리한 이유

남성보다 여성이 알츠하이머병에 많이 걸리지만 예방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변화의 효과는 남성보다 여성이 앞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여성으로 태어났다면 알츠하이머병 관련 나쁜 소식과 좋은 소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