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치우며 삽질 무리하면 심장마비 위험 ↑

흰 눈이 펄펄 내리면 어린이와 강아지 그리고 연인들은 행복감에 젖는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 계속 눈이 쌓이면 도로가 막히고 미끄러워지기 때문에 어른들에겐 비상이 걸린다.  특히 공동주택 보다 개별주택이 훨씬 더 많은 미국은 자기 집 앞의 눈은 스스로 치워야한다. 겨울 추위 속에 삽을 들고 나가 쌓

“코로나19로 인한 음주증가... 미국 간질환 사망자 8000명 늘어날 것”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직접적으로 목숨을 앗아간 사람은 83만 명이 넘는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으로 늘어난 ‘혼술족’으로 인한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얼마나 될까?  2040년까지 알코올 관련 간질환으로 사망자는 8000명, 간부전(liver failure) 환자는 1만8

“꾸준한 명상, 암·코로나19 예방에 도움” (연구)

명상이 심리안정 및 신체건강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면역력까지 좋아지게 할까? 매일 10시간씩 8일간 마라톤 명상캠프에 참여한 100여명의 남녀의 혈액샘플을 채취해 조사한 결과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수백 개의 유전자 활동을 증가시켰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미국국립과학원 회보

"오미크론에 독감까지…크리스마스 이후 급증 우려"

미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급속 확산하는 가운데 독감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고 미국의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앤 & 로버트 H 루리 소아병원의 전염병 전문의 티나 탠 박사는 “미국 전역에서, 특히 미국 동부와 중부 지역에서

FDA, 머크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긴급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3일(현지시간) 머크사의 알약 형태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같은 경구용 알약치료제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를 긴급사용을 승인한 다음날 이뤄진 조치다. 몰누피라비르는 경구용 알약치료제 1호로 개발됐다. 하지만 고위험 성인의 입원이

“오미크론 환자, 델타보다 입원위험 40~70% 낮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들은 델타 변이에 감염된 사람보다 코로나19 증세가 덜 위중하다는 대규모 연구결과 2개가 나란히 발표됐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이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30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감염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국립전염병연구소가 오미

HPV백신 안 맞은 남성들로 인해 구강인두암이 자궁경부암 발병 앞질러(연구)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가 자궁경부암보다 구강인두암을 더 많이 유발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구인암으로도 불리는 구강인두암은 입안과 식도 사이의 점막에 암세포가 발생하는 병으로 70%이상이 HPV에 의해 발생한다. 최근 《미국의사협회저널 이비인

상어의 독특한 면역항체, 코로나바이러스 잡아줄까? (연구)

상어의 특별한 면역체계가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모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된 미국과 영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상어의 면역체계에는 VNAR(Variable New

접종완료 기준, 부스터샷으로 확대되나?

델타 변이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로운 지배종으로 등극할 형국이다. 12월 1일(이하 현지시간) 오미크론 확진자가 처음 발견됐던 미국에서 3주 만인 20일, 신규확진자의 70%가 오미크론 감염자라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표가 나왔다. 이와 더불어 2차 접종으로 완결

내가 블랙커피를 좋아하는 이유는?

 블랙커피의 쓴맛을 즐기는 사람은 쓴맛에 대한 미각이 발달했을까? 그보다는 유전적으로 카페인 대사능력이 좋은 데다 카페인의 각성효과가 더 오래 지속되기를 바라는 학습효과의 결과라는 연구가 발표됐다.  최근 국제저널 «사이언틱 리포츠»에 발표된 미국 노스웨스턴대 마릴린 코넬리스 교수팀의 연구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