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절반이 피똥, 배 통증”…젊은 대장암 환자 '쑥'

50세 미만의 젊은 대장암 환자의 초기 증상으로는 혈변(피똥)이 45%로 가장 많고, 이어 복부 경련(40%), 대변을 보는 습관의 변화(27%)가 그 뒤를 잇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 의대 연구팀은 50세 미만 대장암 환자 약 2500만명이 포함된 연구 논문 8

‘나의 정체성’ 문신이 '이 암'과 관련있다고?

몸에 문신을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종양의 일종인 림프종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 연구팀은 림프종 진단을 받은 사람과 일반인 1만여 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문신을 한 사람은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림프종에 걸릴

장내세균, 항암치료제 효과도 확 높인다?

장내 세균(박테리아)을 잘 활용하면 폐암 등 환자의 면역요법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연구팀은 특정 장내 세균(루미노코커스 그나부스)이 항암면역요법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생쥐 실험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의하면 암 환자 5명

혈압 잘 관리하려면…이 ‘두가지 과일’ 꼭 먹어라?

사과와 바나나를 즐겨 먹으면 혈압 수치를 관리하고 ‘건강 수명’을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다롄대 의대 등 공동 연구팀은 사과와 바나나가 특히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떨어뜨리고 건강수명을 늘리는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女가 자가면역병 더 잘 걸리는 건, X염색체 ‘이것’ 때문

여성이 남성보다 루푸스(전신홍반성루푸스) 등 자가면역병에 훨씬 더 잘 걸리는 것은 여성의 비활성화된 X염색체가 나이가 들면서 다시 활성화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파리시테대, 소르본대 등 공동 연구팀은 암컷 생쥐의 X염색체 비활성화와 관련된 유전자 실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

제1형당뇨병 환자, 감염병 돌면 결핵백신 맞아야 한다?

제1형당뇨병 환자는 앞으로 코로나19 등 감염병이 심각해지면 BCG 백신(결핵 예방 백신) 주사를  맞아야 할지 모르겠다.  100년 역사의 결핵 예방용 BCG백신이 제1형당뇨병 환자를 중증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해주는 효과를 톡톡히 발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매

암환자 면역항암제 비용, 요즘 얼마나 드나?

폐암의 약 85%는 비소세포폐암이다. 암세포가 잘 퍼지고 치료 후 재발도 잦다. 하지만 병기에 따라 5년 생존율도 꽤 높은 편이다. 예전에는 면역치료제 약값이 엄청나게 비싸 환자와 가족의 시름이 컸다. 요즘 폐암을 비롯해 유방암, 간암, 림프종, 신세포암, 흑색종 등 각종 암으로 진단받아 면역치료제를 쓰

"가난했지만 나중에 돈 잘 벌면"…치매 3년 더 늦어져, 반대는?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았다가 높아진 사람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았다가 낮아진 사람 등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훨씬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사카대 의대 연구팀은 65세 이상 일본인 9186명을 추적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부모의 자산, 교육

매일 2회 '이 차 추출물'로 입 헹궜더니...입속 세균 사라져

차나무 잎 가루인 말차로 만든 구강청결제가 잇몸병(치주염)을 일으키는 특정 세균을 죽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니혼(日本)대 치대 연구팀은 잇몸병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말차 구강청결제의 효과(효율성)를 조사한 임상시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말차로 만든 구

"팔 어깨 들어올리면 숨차다?"...‘이 병’ 의심!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는 폐기종, 만성기관지염, 소기도질환 등이 포함된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주요 증상 세 가지는 기침, 가래(객담), 몸을 움직일 때의 호흡곤란(운동성 호흡곤란)이다. 특징적인 증상은 운동성 호흡곤란이다. 이 병을 앓는 사람은 쇼핑 카트를 밀거나, 러닝머신(트레드밀)에서 걷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