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영섭기자
미디어본부
하루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구하겠다는 회사 방침을 적극 지지합니다. 새로운 트렌드에도 관심을 갖겠습니다. 전 중앙일보 의학담당, 환경부 보건복지부 출입기자.
심부전 환자, 인공심장 달면…뜻밖에 심장근육 재생?
심장은 심장근육(심근)을 재생시키지 못한다. 심장근육 세포는 자궁 내에 있는 태아기엔 활발하게 분열한다. 하지만 출생 직후 분열을 멈춘 뒤 휴식을 취하지 않고 끊임없이 몸 전체로 혈액을 퍼 올리는 작업(펌핑)에 에너지를 쏟는다.
그런데 심부전으로 인공심장을 이식한 환자의 약 25%는 뜻밖에 심장근육
"커피에 설탕 타면, 밤잠 더 설친다"…왜?
커피에 설탕이나 감미료를 타서 마시면 블랙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밤잠을 더 설치고 수면의 질도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히로시마대 대학원의계과학연구과(Graduate School of Biomedical Sciences) 연구팀은 생쥐실험 결과 커피에 설탕 감미료를 타서 마시면 카페인의
요즘 70세, 옛날 60세보다도 더 젊고 강하다?
시간이 갈수록 나이든 사람의 신체적·정신적 기능이 옛날 사람에 비해 훨씬 더 젊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럼비아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영국과 중국 노화 관련 연구에 참가한 노인 2만6121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영국노화종단연구(ELSA)에 참가한 1920~1
자폐스펙트럼장애 유병률, 일본이 세계 최고…한국은?
전 세계에서 약 6180만 명(2021년 현재)이 자폐스펙트럼장애(ASD)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약 127명 중 1명꼴(유병률 인구 10만명 당 788.3명)에 해당한다. 2019년에는 약 271명 중 1명이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앓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각 나라가 환자를 적극적으로 찾지
걷는 속도가 ‘이 정도’는 돼야, 뇌기능 정상?
나이가 들어도 건강한 사람은 걸음걸이가 빠르고 힘차다. 보행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지고 힘이 없어 보인다면 뇌파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에 따르면 60세 이상 건강한 노인의 보행속도는 초당 1m 이상인 것으로 종전 연구 결과 나타났다. 하지만 건강한 노인
성차별의 혹독한 대가, 무려 9년의 '이것' 차이?
구조적인 성차별을 심하게 겪고 자란 여성은 성차별을 거의 받지 않고 자란 여성에 비해 기억력 감퇴가 9년이나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 연구팀은 65세 이상 여성 2만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적 성차별 수준과 기억력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복잡한 길 찾아 운전하는 사람, 치매 덜 걸린다?
복잡한 길을 찾아 운전하는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낮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사망한 사람들의 직업에 관한 국가 데이터를 이용해 443개 직업 종사자의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발바닥은 아침에, 치아는 밤에 많이 아파”…왜?
인체 내부의 시계인 ‘생체시계’는 면역계의 염증에 영향을 미친다. 족저근막염 환자는 아침에 더 괴롭고, 치통·통풍 환자는 밤에 더 괴롭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염증성 질환의 종류에 따라 통증이 유독 심한 시간대가 있다.
면역세포인 대식세포가 하루 중 인체에 작용하는 시간대는 각기 다르며, 이 때문에
연말연시 쇼핑, ‘이럴 땐’ 피해야…충동구매 안 한다?
연말연시엔 많은 사람이 쇼핑을 한다. 가족 친지 애인이나 한 해를 비교적 잘 마무리한 자기 자신에게 줄 선물을 고른다. 하지만 아무 때나 쇼핑에 나서면, 충동구매를 하거나 뜻밖에 돈을 펑펑 쓴 뒤 후회할 수 있다.
미국 건강의학매체 ‘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에 따르면 배가 고프거
만성염증 막는 데는…역시 '이런 음식'이 직방?
염증, 특히 만성염증은 온갖 병을 일으킨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만성염증은 류마티스관절염, 심뇌혈관병, 암 등 각종 질병 위험을 높인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가 운영하는 건강매체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에 따르면 만성염증의 예방에는 건강식단의 준수 및 생활화, 규칙적인 운동, 정상체중의 유지, 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