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영섭기자
미디어본부
하루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구하겠다는 회사 방침을 적극 지지합니다. 새로운 트렌드에도 관심을 갖겠습니다. 전 중앙일보 의학담당, 환경부 보건복지부 출입기자.
유행하는 간헐적 단식...부실해서 근육량 준다는데, 사실일까?
간헐적 단식은 열량(칼로리)을 계산하지 않고 몸무게를 줄이는 다이어트법이다. 최근 간헐적 단식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를 둘러싼 일반인의 통념에 네 가지 잘못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 시카고 캠퍼스 연구팀은 간헐적 단식에 대한 각종 정보를 분석하고 연구한 결과
“인공지능으로, 암도 잡아내”…몇 종이나 진단 가능?
전 세계에서 매년 새로 암으로 진단받는 사람은 1900만 명이 넘는다. 또 매년 약 1000만 명이 암으로 목숨을 잃는다. 이런 암을 진단하는 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시대가 곧 열릴 전망이다. 영국 옥스퍼드대가 최근 펴낸 책 ≪생물학적 방법 및 임상시험계획서(Biology Methods &
올해 같은 폭염엔…‘더위 적응기간’도 공연한 헛말?
사람이 더위에 잘 적응하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더위와 폭염에 적응하는 기간은 각기 다르다. 호주 비영리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따르면 사람들이 더위에 적응하는 데는 통상 약 2주가 걸린다. 어린이는 어른보다 며칠 더 걸릴 수 있다. 그러나 약간 더운 기
“성욕 성기능 탓, 남성호르몬 보충제 함부로 쓰면 안 돼”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보충제는 정자 생성을 촉진하는 호르몬을 차단하는 결과를 빚을 수 있으니 삼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테스토스테론 보충제가 부작용으로 불임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미국 베일러의대 래리 립슐츠 교수(비뇨기과)는 “테스토스테론을 어떤 형태로든 외부에서 보충하면 안 된다.
"감기만 걸려도 근력 떨어져"...중년에 피로감 유난히 높다면?
나이 들면 근육량이 줄고 근력이 약해지는 게 정상이다. 근감소증은 활동성을 뚝 떨어뜨리고 삶의 질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의자에서 일어나기, 계단 오르기, 병뚜껑 따기 등이 예전에 비해 훨씬 더 힘들 수 있다. 근감소증은 근육의 양과 힘, 기능이 모두 감소하는 병이다. 근육 감소량은 사람에 따라
“면역항암제에 안 듣는, 암환자도 치료할 수 있다?”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은 암 환자에게 면역억제제인 룩소리티닙을 기존의 면역관문억제제와 함께 쓰면 상당히 큰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크립스연구소는 JAK(야누스 키나제) 억제제로 승인받은 면역억제제(룩소리티닙)와 면역항암제인 면역관문억제제(니볼루맙)의 병용 요법이 혈
당뇨약, 딱 끊을 수 있는 ‘비법’ 없나?
당뇨병은 온몸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전신병’이다. 특히 합병증인 당뇨발(당뇨병성 족부병증)로 발이나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위험이 있는 등 무서운 병이다. 제2형당뇨병 환자가 약을 딱 끊을 수 있을까?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에 따르면 몸무게를 확 줄이면 당뇨약을 먹지 않아도
비만수술 하면…체중 33kg 줄어 10년 뒤까지 유지?
체중 감량 수술(비만 대사수술)을 받은 중등도 이상 비만 환자는 수술을 받지 않고 살을 빼는 비만 환자에 비해 10년 뒤 체중 감량 폭이 5배나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팀은 체중 감량 수술을 받은 중등도 이상 비만 환자 및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 1만3천명 이상을 추
“눈과 입, 곳곳이 바짝 마른다”…‘이런 약’ 부작용?
눈물도, 침도, 피부도 마른다. 여성은 질이 말라 성관계 때 통증을 느끼도 한다. 이런 증상을 보이는 건조증후군(쇼그렌증후군)의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의료 정보에 따르면 건조증후군은 특히 40~50대 여성에 많이 발생하는 자가면역병이다. 그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
몸무게 가벼운 아이 낳은 女, 노화·치매에 관심을?
몸무게 2.5kg 미만의 아이(저체중아)를 낳은 적이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건강에 좀 더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저체중아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은 노화가 1~2년 더 빨리 진행되며 훗날 치매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평균 62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