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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

청력 손실 가능성도...왜소증 동반 소이증, 혈관 변이 위치 규명

귀 작게 태어난 서러움, 안전한 재건 수술 가능해져

올해로 12살을 맞은 A 양은 얼마 전 처음으로 가족들의 목소리를 또렷하게 들었다. 선천적으로 귀의 모양이 일부 유실해 태어난 '소이증' 환자였기 때문이다. 단순히 귀가 작다는 점도 외모 콤플렉스로도 이어졌지만, 성장할수록 청력 손실도 심해졌다. 최근 소이증 재건수술 기술이 향상하면서 A 양은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정상적인 귀 모양을 갖게 됐다.…

귀막힘의 다양한 원인들...귀지 쌓인 것 말고도 이관기능장애나 난청에 의한 막힘

“내 귀에 병이?”…왜 자꾸 귀가 ‘먹먹’ 막히는 걸까?

비행기를 탔을 때 귀막힘 증세를 경험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일회성이지만 일상생활에서 종종 귀가 먹먹하거나 답답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귀막힘이 있으면 자꾸 귀를 파려고 하지만 피해야할 행동이다. 미국 마운트시나이 아이칸의대 이비인후과 벤자민 트윌 교수는 "집에서 정기적으로 귀를 청소한다고 해서 귀지가 쌓이지 않은 것은 아니다"며 "귀는 스스로 청소를…

소리 치료와 AI 코칭 및 뇌 치료를 결합한 앱 개발

귀에서 ‘삐’소리 성가시다면? “앱으로 뇌 재훈련”

오디오 전문가, 심리학자, 의사로 구성된 국제적인 팀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앓고 있는 이명 치료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도구를 개발했다. 특히 이 도구는 현재 치료 방법보다 비용이 훨씬 저렴하고, 환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학술지 《청각 및 이과학의 선구자(Frontiers in Audiology and Otology)》에 발표된…

보청기 사용하는 청력 환자, 비사용 환자보다 사망 위험 24% 낮아

보청기, 청력 넘어 생존템? “수명 연장 도와”

나이가 들면서 듣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하지만 보청기를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일까는 우려 때문에 보청기를 선뜻 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력을 넘어 오래 살기 위해서는 보청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랜싯 건강 장수( Lancet Healthy Longevity)》에 발표된…

8시간 넘게 자면 6시간 이하보다 1.5배 높아져

너무 오래 자는 노인, 귀 나빠진다?

국내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노인성 난청 질환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노인성 난청과 수면시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산대 의대 가정의학과(양산부산대병원 가정의학 진료실)·의학교육과 연구팀이 대한가정의학회가 발간하는 영문학술지 온라인판에 게재한(2023년 3월 20일) 연구논문에 따르면, 중등도 및 중증의…

미세한 청각신경 손상과 그로 인한 뇌간 활동 증가 발견

귀에서 ‘삐’ 소리, 숨겨진 청력 손실 때문일 수도?

지금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던 이명이 ‘숨겨진 청력 손실’로 인해 발생하는 것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표준 청력검사를 통과할 정도는 되지만 귀 내부 미세한 청각신경이 손실될 경우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이언틱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미국 하버드대 이튼-피바디연구소(EP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실시간 대화 강조 기능 등 신규 솔루션 내년 국내 출시 예정

시그니아, 유럽 최대 규모 박람회 ‘EUHA’서 신제품 공개

글로벌 보청기 제조업체 ‘시그니아’가 유럽 최대 규모 보청기 박람회 EUHA(European Union of Hearing Aid Acousticians)에서 새로운 청각 솔루션 및 신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10월 18~20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된 EUHA는 청각과 관련한 최신 트렌드와 기술이 소개되는 박람회다. 시그니아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달…

암 생존자들은 청력에 관심두고 체크하는 습관 들여야

암 생존자, 귀 건강 주의해야… “이명, 난청 위험 높아”

암 생존자들이 귀와 관련한 질환인 난청이나 이명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학'(JAMA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최신호에 게재됐다. 헬스데이 뉴스는 11일(현지시각) 미국 UH 시드먼 암 센터(University Hospitals…

수어통역사·농통역사 2인 상시 배치, 수어키오스크 도입 등

고려대 안암병원, 청각장애인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 개시

고려대 안암병원이 농아인(청각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20일 고려대 안암병원은 이번 달 1일부터 수어 진료예약 시스템과 수어 통역 진료 동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아인은 예약, 접수, 진료, 수납, 처방 등 의료 서비스 이용하려면 수어통역사의 도움이 필요한데, 전국적으로 농아인의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병원은…

[정은지의 건방진 퀴즈] 인간의 심기를 건드리는 불쾌한 소리들, 가장 최악은?

[건방진 퀴즈]칠판 긁기vs여자 비명…가장 듣기 싫은 최악의 소리는?

◆ 정은지의 건방진 퀴즈_7 Q. 인간의 심기를 건드리는 가장 최악의 불쾌한 소리는? ①    칠판에 손톱 긁는 소리 ②    칼로 병 긁는 소리 ③    치과 기계 드릴 소리 ④    여자 비명 소리 ⑤    자전거 브레이크 밟는 ‘삑’ 소리 어떤 소리를 듣고 신경이 곤두서면서 소름이 쫙~ 돋는 경험, 한번쯤 해봤지?…

[오늘의 건강]

귀에서 ‘삐’ 소리나는 이명,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오늘의 건강= 사람의 귀와 비슷하게 생긴 숫자 ‘9’가 연달아 있는 매년 9월 9일은 ‘귀의 날’이다.…

초기에 잡지 않으면 영영 안들릴 수도…

한쪽 귀만 ‘먹먹’…방치하면 청력 영영 잃을 수도

스트레스를 심한 현대인들에게 불쑥 찾아오는 불청객과 같은 ‘돌발성 난청’. 초기에 돌발성 난청을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난청 환자가 될 수 있기에 예방과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주로 한쪽 귀에서 나타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 병원의 정의에 따르면 돌발성 난청이란, 3일 이내에 3개 이상의 주파수대에서 30dB(데시빌) 이상 난청이 발생했을…

시끄러운 소음 속에서 듣기 위해 노력할 때 눈 움직임 감소

청력 손실 초기 징후, 눈에 나타난다?

나이를 먹으면서 청력 손실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65세 이상 성인에게 노화 관련 청력 손실이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이보다 훨씬 앞서 40대 50대의 나이에 청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 진단 기술로는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능력의 상실 등 청력 손실의 초기 징후를 감지하지 못할 수 있다. 그래서 연구자들은 회복불가능한…

폭죽, 불꽃놀이 소리는 개 귀에 치명적... 총성처럼 폭음 공포감 느껴

폭죽 있는 곳에 반려견과 산책?… “개는 소음 공포증”

혹시라도 여름 휴양지에서 폭죽 불꽃놀이가 있는 곳에 반려견을 데리고 갈 계획이라면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불꽃놀이 소리가 강아지에게 총성처럼 느껴져 귀에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미국 공영 방송 CNN에 따르면, 반려견들은 타고난 청력 때문에 불꽃놀이에 취약할 수 있다. 불꽃놀이 소음은 150~175 데시벨 사이로, 비행기가 이륙할 때 나는 소음인 140…

건강이 약한 노인들... 보청기 착용 후 인지 저하 속도 감소

“어르신 미리 보청기 끼면, 치매 위험 낮아져” (연구)

쇠약한 노인들이 현재 청력의 완전한 손실과 관련 없이 미리 보청기를 끼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의 공동 연구원 프랭크 린 박사가 지역사회 동맥 경화 위험 연구(ARIC) 대상자인 노인들과 건강한 사람들을 포함해 3,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노쇠하고 있다는 신호… ‘노인증후군’을 아시나요?

오래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건강하게 사는 것이다. 이것을 건강수명이라고 한다. 노화가 진행되면 인지기능, 운동능력, 정신건강 등 전반적으로 활력이 감소하고 여러 질병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이를 조기에 발견해 적극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노년기에 매우 중요하다. 시력 및 청력의 저하, 방광의 문제, 현기증, 낙상, 섬망(의식이 흐리고…

치매 위험 높이는 난청, 진행 늦추려면?

올해 86세인 A씨는 장맛비가 내려도 그 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 가동 중인 에어컨 소리나 선풍기가 돌아가는 소리도 잘 안 들린다. 양측 귀의 청각 기능이 크게 상실된 것이 원인이다. 자녀들이 보청기 착용을 권하고 있지만 A씨는 버티고 있다. 하지만 A씨 같은 사람들은 갑자기 청력이 완전히 상실되어 보청기를 해도 소용이 없는 상태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사용률 예상보다 높지 않아

치매 불러오는 난청, 아무 보청기나 꼈다가는…

난청이 있으면 작은 말소리를 못 들어 상대방의 말을 자꾸 되묻는 등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워진다. 이 자체만으로 자신감이 떨어지고 삶의 질이 낮아지지만, 난청을 방치할 경우 인지장애, 우울증, 치매 등이 발병할 가능성도 커진다. 소리로 귀와 신경을 자극하는 것은 정신 건강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난청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중이염이나 이소골 장애…

한쪽 귀가 갑자기 막히면 청력 손실의 신호 일수도

혼자 귀지 파도 될까? 귀 먹먹한 이유 6가지

비행기를 탔을 때 귀막힘 증세를 경험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일회성이지만 일상생활에서 종종 귀가 먹먹하거나 답답한 느낌이 들어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미국 건강미디어 ‘프리벤션 닷컴’에서 어떤 이유때문에 귀막힘이 생기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다뤘다. 귀막힘을 막기 위해 정기적으로 귀를 파는 사람들이 많다. 미국 마운트시나이 아이칸의대 벤자민…

43만 명 추적조사 결과 보청기 착용이 가성비 최고의 치매 예방 효과

치매 두렵다면 지금 당장 ‘이것’ 착용해야

청력손실이 치매 위험을 증가시키기에 보청기 착용을 서두르는 게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랜싯(Lancet)》에 발표된 중국과 호주 연구진의 논문를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43만7000명 이상을 추적했다. 각 개인의 치매 위험, 보청기 사용 여부 및 의료 기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