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픽]피부가 보내는 건강 적신호

피부가 보내는 건강 적신호
[그래픽=최소연 디자이너]

잠을 설친 다음 날 유독 피부가 거칠거나, 짠 음식을 잔뜩 먹고 트러블이 생긴 경험이 있을 것이다. 외부 환경이나 화장품에 의해 피부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와 혈액순환 문제 등 건강 상태가 변화가 피부에 나타나기도 한다. 눈여겨봐야 할 피부 신호는 무엇일까?

◆ 피부 장벽

강한 자외선은 피부에 스트레스를 주고 장벽을 무너트린다.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면 잡티나 점이 생기고 심할 땐 피부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좋은 자외선 차단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긴팔 옷을 착용하는 것이다.

◆ 염증성 피부 트러블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부의 조절 및 균형 유지 능력이 떨어지고 건선이나 습진, 피부염 등의 염증성 피부 트러블이 증가한다. 스트레스를 없애려 노력하고 유산소 운동으로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고 활기를 되찾자.

◆ 피지와 여드름 증가

스트레스는 피부 신경 신호에 혼란을 가져오고 이는 호르몬 불균형과 피지 생성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살리실산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해 막힌 모공을 깨끗이 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 다크서클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는 눈 주위 다크서클을 진하게 만든다. 숙면과 충분한 영양공급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 매일 정해진 시간에 잠을 청하고 최소 6~8시간 숙면한다. 가공식품 섭취는 줄이고 신선한 제철 음식을 조리해 먹자.

◆ 진해진 주름

한번 생긴 주름을 복구하기란 쉽지 않다. 이마의 주름부터 팔자 주름까지, 다양한 주름이 인상을 결정한다. 스트레스와 건조한 피부 환경은 주름을 악화시키니 셀프 마사지를 통해 얼굴 근육을 이완시키고 피부 탄력을 증진하자.

◆ 회복력 저하

스트레스는 피부 표피층을 약하게 만들어 감염과 외부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떨어트린다. 피부 장벽 복구를 위해선 글리세린과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채 섭취를 늘리자.

    김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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