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이동형 방사선 기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오스템임플란트의 포터블 타입 X-ray 기기 ‘N1’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는 자사 X-레이 기기 ‘N1’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60년 역사를 이어온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이번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N1은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 글로벌 무대의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 오스템임플란트 측의 설명이다.

N1은 치과 내 진료 공간 어디서든 간편하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 휴대용 X-레이 기기다. 한 손으로 휴대나 촬영이 가능하도록 총 모양의 손잡이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 덕분에 진료자는 환자의 구강 내 센서를 조정하는 등 다른 한 손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N1은 현재 유럽 각국과 인도, 태국, 뉴질랜드, 튀크키예, 멕시코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중국 치과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 디자인연구소장은 “치과의사들이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진료에 임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향상하는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디자인을 통한 혁신적인 진료 경험을 제안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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