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배경은 대표,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 제약 총괄 선임

통합 조직 운영 예정..."면역학 리딩기업 입지 다질 것"

사노피 배경은 대표이사. [사진=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는 18일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 제약 총괄 다국가 리드(GM Pharma MCO South Korea and Australia/New Zealand & MCO Lead)로 배경은 대표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배경은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했으며, 알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글로벌 매니지먼트 석사를 취득했다. 1994년부터 글로벌 제약사에서 사업부 총책임자, 미국 지역 글로벌 프로덕트 디렉터, 항암제·전문의약품 사업부 총괄, 대표 등을 역임했다.

2010년 사노피 그룹의 희귀질환 사업부인 ㈜젠자임코리아 대표로 선임된 후, 2013년부터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 및 사노피 한국법인의 컨트리 리드(Country Lead)를 맡아 역임해왔다. 최근에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의 제15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사노피는 ‘인류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과학적 기적을 추구한다’는 하나의 목적 아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나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올해부터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 제약 총괄 다국가 리드로 중책을 맡게 되어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통합 조직의 비즈니스를 리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호주/뉴질랜드가 가진 각자의 강점을 잘 융합해 면역학 분야에서 더 큰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며 “보다 많은 환자들이 사노피의 혁신적인 의약품으로 인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노피는 2020년부터 업계 최초(first-in) 또는 최고(Best-in)의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혁신 플랫폼 구축에 초점을 둔 ‘플레이 투 윈(Play To Win) 전략’을 실행 중이다. 지난해 말부터 해당 전략의 다음 단계로 면역학과 백신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 R&D 전략과 파이프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핵심 전략의 하나로 사노피는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를 하나의 통합 조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원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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