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환자쉼터 ‘지혜의숲’ 조성…도서 3천 권 구비

출판도시문화재단-북소리사회적협동조합-국립암센터발전기금 등 지원·협력

국립암센터 내 환자쉼터인 ‘열린 서재:지혜의숲’에서 책을 읽고 있는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 [사진=국립암센터]
최근 국립암센터가 부속병원 내 환자쉼터인 ‘열린 서재: 지혜의숲’을 조성했다. 이는 병원 본관 2층 연결통로에 조성한 도서문화공간으로 약 3000권의 책도 구비했다.

해당 공간 구축엔 국립암센터와 국립암센터발전기금(재단), 출판도시문화재단과 북소리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했다. 국립암센터가 도서문화공간을 구상하고, 국립암센터발전기금는 인테리어 공사를 지원했다.

지혜의숲에는 국립암센터 임직원과 내원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문학과 소설, 과학, 경제경영, 역사, 예술, 어린이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구비했다. 출판도시문화재단과 북소리사회적협동조합은 1000권의 책을 기부했다. 국립암센터발전기금과 국립암센터 임직원이 1000권을, 나머지 1000권은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이 기부했다. 시인에 등단한 의사인 서홍관 원장의 저서와 역서를 모아놓은 코너도 서재 우측에 마련했다.

서홍관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암을 치유하는 동시에 내원객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지혜의숲이 병원에 온기와 활력을 더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내원객들의 마음의 쉼과 육체적 회복을 도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국립암센터가 조성한 환자쉼터인 ‘열린 서재:지혜의숲’ 전경 [사진=국립암센터]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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