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병원, 신규 의료진 영입… “진료 역량 강화”

표창해 원장 취임 후, 지난해 比 입원환자 28.5%, 수익은 41.3% 증가

서남병원 표창해 병원장 원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서남병원]
서울 서남병원이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1분기(지난 1~3월) 동안 신규 전문의 9명을 영입하는 등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추가 확대된 진료 분야는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입원전담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총 6개 진료 과다. 서남병원 측은 “최근 의료계의 어려움이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확대를 통한 환자 의료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이 병원 제7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표창해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내 가족이 믿고 찾는 병원’, ‘지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병원’을 강조한 바 있다. 표 원장 취임 후 이 병원은 전년 대비 외래환자는 5.0%, 입원환자 28.5%가 증가하고 의료수익은 41.3% 향상됐다.

표창해 병원장은 “병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진료회의를 신설하고 진료 활성화 및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단계적 병상 확대와 전문의 성과 모니터링 강화, 전문 의료인력 추가 확보, 최신 의료장비 도입 등 공공병원으로서 지역 완결적 의료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종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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