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표창해 서남병원장

표창해 제7대 서남병원장. [사진=서울시]
표창해 전 서울의료원 의무부원장이 제7대 서남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서남병원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소재한 서울특별시 산하 공공병원이다.

표창해 신임 병원장은 지난 4일 취임식에서 “서남병원을 내 가족이 믿고 찾는 병원으로, 또한 지인에게는 소개하고 싶은 병원으로 함께 만들어보자”면서 “하반기 예정된 시설 증축과 공간체계 개선 공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직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경희대 의대 출신의 응급의학과 전문의인 표 원장은 서울의료원 의무부원장, 공공의료본부장, 응급의료센터장 등을 지냈다. 민간 의료기관 경력으론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전임의를 거쳐 동국대 일산병원 주임교수와 한전병원(한일병원 전신) 기획실장, 새병원추진실장을 역임했다.

한편, 지난 5월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남병원 시설 증축과 공간체계 개선을 위해 42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서남병원은 감염병 대응 병상과 시스템 개선, 심혈관센터 신설, 재활치료 기능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병원은 병동부 상부에 1개 층을 수직 증축해 30여 병상을 추가하고 중정과 기단부 일부 공간, 옥상정원, 접수와 수납 대기를 위한 로비 공간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설계공모를 마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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