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커피 2잔, 간헐적 단식도”…신체 기능 최대화 방법?

다양한 바이오해킹...얼음물 몸 담그기, 사우나 즐기기, 간헐적 단식 등

낮거나 중간 정도의 카페인(50-300mg)을 섭취하면 주의력, 에너지 및 집중력이 향상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DIY 생물학으로도 알려져 있는 바이오해킹(biohacking)은 건강과 웰빙을 최적화하기 위해 과학과 기술을 사용하는 행위를 말한다. 유전적, 식이적, 행동적 변화를 통해 인체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일련의 기술을 말한다. 생물학, 유전학, 의학, 기술의 원리를 바탕으로 신체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운동이다.

전반적인 신체 건강을 개선하고 전통 의학의 영역 밖에서 신체 기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피트니스 전문가들이 권하는 바이오해킹 방법 10가지를 소개했다.

얼음물에 몸 담그기

과학자들은 매주 11분 동안 찬물(10C~15C)에 몸을 담그도록 권장했다. 호주인들은 냉찜질과 얼음 목욕을 즐겨왔다. 극한의 추위 속에서 초인적 행동을 해 21개의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동기부여 연설가인 윔 호프는 “얼음물 속에 있으면 낮 동안 심박수가 감소해 스트레스 수준이 감소한다. 더 활력을 느끼고, 개선된 혈류는 세포에 더 나은 영양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매일 밤 7시간 이상 수면

매일 밤 7~9시간의 수면을 취하고 좋은 일주기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주말에도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아침과 낮에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은 신체 내부 시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충분한 수면을 하면 근육 성장과 회복이 촉진되고, 두뇌의 기민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혈당 수치가 향상되고, 수명이 연장된다.

정기적으로 사우나 즐기기

사우나는 높은 온도가 심박수와 혈류를 증가시켜 혈압을 낮추어 몸을 식히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심혈관 건강에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3번 80~90℃에서 30분 사우나 하기를 권장한다.

물에 히말라야 소금 1티스푼을 넣어 마시기

히말라야 소금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전해질이 풍부하여 영양분을 세포로 이동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신체가 자연적으로 전해질을 생성하고 이를 음식에서 흡수하는 동안 물 1리터에 소금 1티스푼을 첨가하면 신진대사가 향상되고 에너지가 폭발적으로 공급된다. 또 신장과 간 기능을 지원해 신체를 해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남성을 위한 테스토스테론 대체 요법(TRT)

일부 의사는 남성에게 40대에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TRT 약물을 복용하도록 권장한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수준의 테스토스테론이 에너지 수준을 향상시키고, 골밀도, 근육량, 인슐린 민감성을 증가시키며, 일반적으로 기분을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전문가가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범위는 300~1000ng/dL이다.

간헐적 단식 하기

간헐적 단식은 혈액 내 인슐린을 감소시키고 인간 성장 호르몬을 증가시키며 세포 복구를 촉진하여 신체 기능을 재설정하게 한다. 실제 지방을 태우고 근육을 더 빨리 얻는 데 도움이 되며, 이는 심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간헐적 단식을 처음 시도하는 경우 가장 덜 제한적인 14대10 또는 12대12의 비율로 하는 것이 좋다.

커피를 하루 최대 2잔 반만 마시기

연구에 따르면 낮거나 중간 정도의 카페인(50-300mg)을 섭취하면 주의력, 에너지 및 집중력이 향상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는 또 심장이 혈액을 더 빠르게 펌핑하게 해 심부전을 예방할 수 있다. 카페인 섭취량을 늘리면 불안, 안절부절 못함, 불면증, 심박수 증가와 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카페인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카페인 함량이 300mg을 넘지 않는 한 하루 최대 2.5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말한다.

매년 혈액 검사 받기

정기적으로 신체를 모니터링하면 질병이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치료 및 회복 가능성이 높아진다. 혈액 검사는 포도당, 칼슘, 콜레스테롤 및 전해질 수치를 나타내며, 이는 심장 질환, 당뇨병 및 장기 부전의 징후를 나타낼 수 있다. 의사들은 1년에 한 번 포괄적인 혈액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올바른 호흡법 배우기

호흡법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호흡을 조절하고 호흡을 사용해 자신을 진정시키는 방법을 몸으로 단련하는 연습이다. 분노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빠르고 얕은 호흡은 신체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수 있다. 4초 동안 숨을 들이쉬고 6초 동안 내쉬는 연습을 해야 한다. 하루에 두 번씩 10분 동안 이 연습을 반복하는 것이 좋다.

붉은 조명 치료(Red Light Therapy) 하기

붉은 조명 치료는 단 몇 주 후에 피부 건강을 최적화할 수 있다. 근육 회복을 촉진하고 염증을 돕고 신경계를 지원한다. 또 여드름 흉터, 화상, 주름 및 자외선 손상을 감소시킨다.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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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jl*** 2024-03-21 16:25:51

      좋은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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