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놀루션, 김상훈 신임 부사장 겸 CFO 선임

[사진=제놀루션]
분자 진단 전문 기업 제놀루션이 김상훈 전 메드트로닉코리아 재무담당 상무를 신임 최고 재무 책임자(CFO) 겸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신임 부사장은 회계학 전공 석사로 다양한 기업에서 재무·회계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앞서 애보트 코리아,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를 거쳐 메드트로닉 코리아의 재무운영 담당 상무를 맡았다. 2007년부터 15년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EK 헬스 서비스와 데이터 케어 코퍼레이션에서 CFO를 맡으며 재무와 기업 경영 경험을 쌓기도 했다.

김 부사장은 제놀루션의 주식 2.24%를 보유한 특수관계인이다. 의결권을 가진 주주로 신규 사업 검토와 추진 등 의사결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올해 당사는 핵산추출 기기와 시약의 미국 클리아 랩 진출 확대, 홈뷰티 사업 론칭, 레드바이오 부문 송도 사옥 이전 등을 앞두고 있다”며 “35년의 업계 경력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IR과 PR을 강화할 것이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에 도달할 때까지 최저임금만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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