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메디쎄이, ‘제1회 디지털헬스케어 어워드’ 대상 쾌거

3D프린팅 이용한 인공턱뼈 기술이 높은 평가 요인

제 1회 디지털헬스케어 어워드에서 ‘메디쎄이’의 박제나 이사(우측)가 김현정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수석 부회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디쎄이 제공]
동화약품 자회사 메디쎄이가 ‘제 1회 디지털헬스케어 어워드’에서 제약-헬스케어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메디쎄이는 동화약품이 2020년 인수한 척추용 의료기기 제조업체다.

디지털헬스케어 어워드는 학자, 임상 의사, 학회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서 각 분야를 대표하거나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검증해 선정하는 행사다. 대한디지털학회가 주최해 올해부터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의료기기산업협회가 후원한다.

대한디지털학회는 메디쎄이가 국내 최초로 3D 프린팅을 이용한 인공턱뼈 기술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고, 미국, 칠레 등 해외법인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 제약-헬스케어 부문 대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종현 메디쎄이 대표는 “대한디지털학회가 주최한 ‘제 1회 디지털헬스케어 어워드’에서 제약-헬스케어 부문 대상에 선정되어 의미가 크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기술혁신과 연구개발(R&D) 역량을 확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으로 업계를 리드해가겠다”고 밝혔다.

    천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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