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재활, 항노화, 뷰티산업 축제 열린다

부산시, 17~19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2023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 개최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복지·재활, 항노화 및 뷰티산업 발전과 소비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를 위해 17~19일 사흘간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3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를 개최한다.

헬스케어 분야 제품 전시·체험은 물론 수많은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헬스케어 분야의 부울경 최대 축제다.

올해 전시장엔 지난해 115개사에 비해 28% 늘어난 148개사가 참여한다. 국립재활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선문대 등도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복지·재활’ 분야에선 코어무브먼트 등 고령친화 제품과 복지 재활‧의료기기 관련 48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최신 재활‧헬스케어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재활 연구세미나’도 국립재활원 주관으로 열린다.

‘항노화’ 분야에는 대양바이오랩 등 53개 기관이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화장품‧뷰티’ 분야엔 아마란스 등 32개 업체와 기관이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여기선 부산 뷰티화장품산업 발전 포럼도 열린다.

특히, 신설 기획 프로그램인 “내 건강 지킬 1급 비밀을 찾다”는 질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지역 명의들이 나와 특강한다. 음악 공연을 결합한 시민 건강 강좌로, 질환별 12개 코너가 사흘동안 진행된다.

‘중장년 잡(JOB) 구하는 날’도 마련된다. 부산권 15개 기관이 참여해 ‘구인기업 현장 면접’과 ‘취업 지원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아랍에미리트(UAE) 등 해외 6개국 30여 명의 바이어와 국내 기업을 연결해주는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국내 유통 상담회’도 개최돼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엔 항노화 제품 기업 25개 사, 화장품‧뷰티 기업 20개 사가 참여한다.

부산시 이경덕 미래산업국장은 16일 “복지·재활과 항노화, 뷰티산업은 부산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라며 “올해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 전시회가 참여 기업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올해 ‘2023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는 제15회 국제 복지·재활시니어 전시회, 제10회 부산국제항노화엑스포, 2023 부산화장품뷰티페스티벌 등 3개 전시회가 통합 개최되는 헬스케어 분야 종합 전시‧체험 행사.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재활원, 코메디닷컴 등이 후원한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2시다.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 부산시의회 김광명 기획재경위원장, 강윤규 국립재활원장, 정성운 부산대병원장, 김동헌 온종합병원장 등 20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친화바이오산업 발전 유공자 시상식과 함께 열린다.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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