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위’ 시원하게 했더니 더위가 ‘싹’

[오늘의 건강] 여름철 효과적인 체온 조절법

빠르게 열기를 내리고 싶다면 손목이나 목, 관자놀이 쪽을 공략하자.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는 35도 이상으로 매우 무덥겠다. 아침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 오후부터 밤사이 서울·인천·경기·강원·충청권 내륙·전라권·경상권 내륙에 소나기가 지나가는 곳이 있겠다.

오늘의 건강= 푹푹 찌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요즘 같은 무더위에 오래 노출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므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더위로부터 빠르게 벗어나는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통풍이 잘 되는 소재의 옷 착용

배출된 땀이 증발되지 못하면 체온 조절이 어려워진다. 따라서 평소 용이한 땀 증발을 돕는 통풍이 잘 되는 소재의 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름에 입기 적합한 소재로는 면, 리넨, 레이온 등이 있다.

하루 8잔 정도의 수분 섭취

수분 섭취는 우리 몸의 체온 조절 기능이 잘 작동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탈수 방지를 위해 수분 섭취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8잔 정도로, 활동량에 따라 양을 조절하면 된다.

혈관 가깝게 지나는 신체 부위 공략해야

빠르게 열기를 내리고 싶다면 손목이나 목, 관자놀이 쪽을 공략하자. 이들 부위는 피부로부터 가장 가깝게 혈관이 지나는 곳이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찬물, 얼음팩, 부채질 등으로 해당 부위를 시원하게 하면 몸의 열을 빠르게 내릴 수 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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