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가 주목하는 프롤로(Prolo)치료, 어떤 도움 되나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2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원데이 세미나

치과계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 의정부 TMD치과 원장)가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지하 1층)에서 ‘2023 제3회 턱관절장애 원데이(One-Day) 세미나’를 연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그동안 정형외과 쪽에서 주로 사용해왔으나, 최근 치과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프롤로(Prolotherapy) 주사요법에 대한 이론과 임상 실습이 주제다.

이 요법은 ‘포도당 및 PDRN 증식 주사’로 턱관절 장애 환자들이 겪는 만성두통과 안면통증을 치료하는데 쓰인다. 특히 ‘DNA주사’라고도 불리는 PDRN은 임플란트 할 때 필요한 치주, 치조골 조직 재생효과도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세미나에선 분당서울대병원 김영균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초음파 영상 유도 하 턱관절 Prolotherapy’ 특강을 하고, 턱관절프롤로연구회 윤현옥 회장(울산 우리치과 원장)이 ‘턱관절 Prolotherapy 및 PDRN 주사요법’ 시연을 벌인다.

초음파를 이용해 주사해야 할 부위를 정확히 찾아내고, 여기에 고농도 포도당과 PDRN 주사제를 주입해 이미 틀어지거나 손상된 턱 관절과 인대, 근육의 재생을 돕는다. 단기적으론 통증을 줄이고, 중장기적으론 완치하도록 하는 프로세스다.

또한, 같은 턱관절 장애라 하더라도 메디칼 분야 치료와 치과계 치료가 꼭 같지는 않은데, 그 접근법의 차이를 비교해가며 살펴볼 기회이기도 하다.

15일까지 사전 등록을 받는다. 130명 한정.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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