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장대영 대한항암요법연구회장(한림대성심병원)

장대영 대한항암요법연구회장(한림대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사진=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장대영 교수가 대한항암요법연구회장(이사회 의장 겸임)에 연임했다. 제13대 회장직의 임기는 올해 3월 1일부터 2년 동안이다.

장대영 회장은 “국내 최고의 암 연구단체 회장이라는 중책을 다시 한번 맡게 돼 무한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연구비 지원 확보와 임상연구 인프라 강화 등을 통해 다기관, 다국가 임상연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암 정책 결정에 기여하는 등 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암 임상진료지침 집필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진행성 위암 명의로 알려진 장 회장은 위암 치료법 개발과 예후 인자 발굴에 힘써왔다. 한림대의료원 내 중앙임상의학연구소장도 겸임 중이다.

연구회에선 위암분과위원장, 총무이사, 데이터센터장, 기획위원장 등을 맡으며 여러 국책과제와 연구자 주도 연구 등을 주도했다. 앞서 12대 회장으로 재임할 당시 연구회는 다수의 국책과제와 정부 용역과제를 수주해 위암·유방암 국내 전수 조사를 통한 성공적인 RWE(실제 임상현장 근거) 구축 등의 성과를 보였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SG)는 1998년 6월 다기관 연구를 통한 종양학의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자 설립한 암 연구기관이다. 현재 국내 110개 의료기관의 종양내과 전문의 900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데이터센터, 연구과제심의위원회(PRC), 11개 암종별 질병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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