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수분 섭취도 안돼…숙면 위해 피할 것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통잠은 육아에 시달리는 엄마만의 소원은 아니다. 많은 현대인이 잠 부족을 호소한다. 미국 국립수면재단은 성인에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7시간 잘 것을 권한다. 잠을 깊게 자기 위한 여러 가지 제안이 있다. 건강 의료 매체 ‘에브리데이헬스’는 ‘숙면을 위해 먹지 말아야 할 것’을 소개했다.

1. 숨겨진 카페인을 조심하자
아침에 정신을 차리기 위해 모닝커피에 의존할 수 있지만, 정오 이후에 마시는 커피는 수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카페인은 커피에만 있는 게 아니다. 초콜릿, 차, 진통제, 체중 감량 알약, 탄산음료, 에너지 음료에도 있을 수 있다. 카페인 대사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이라면, 디카페인 커피도 피하는 게 좋다. 거기에도 소량의 카페인이 있기 때문이다.

2. 야식을 피하자
저녁에 먹는 무거운 음식, 튀기거나 매운 음식 등은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탄산음료와 감귤류 과일도 마찬가지다. 속을 쓰리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출출하다면 속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 가벼운 과일, 치즈, 시리얼, 크래커 정도가 적당하다. 위장이 소화할 시간을 주기 위해, 잠들기 한 시간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게 좋다.

3. 밤에 물을 많이 마시지 말자
밤에 너무 많은 물을 마시는 것은 야간 배뇨로 이어질 수 있다. 화장실에 가느라 잠에서 여러 번 깬다면 의학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태일 수도 있다. 취침 전에 수분 섭취를 제한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다.

4. 담배를 멀리하자
니코틴은 뇌의 신경 전달 물질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기분 저하와 불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니코틴은 흥분제로, 밤에 잠들기 어렵게 만들 수 있고 이는 낮의 졸음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또 호흡에 영향을 미쳐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담배를 끊는 것은 쉽지 않으므로 낙담하지 말고 의사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

    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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