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한 6가지 조언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의 주의력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새로운 메일 알림, 연인의 카톡, SNS에 올라온 새로운 피드 알림 등 우리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은 세상이다. 실제로,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의 주의력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연구로 밝혀졌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정보과학 교수이자 심리학자인 글로리아 마크 박사에 따르면, 우리는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기 전에 스마트폰이든 태블릿이든 어떤 형태의 화면에 평균 47초의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일단 주의가 흐트러지면, 원래 하던 일로 주의를 다시 가져오는 데 최대 25분이 걸린다.

다행인 점은 이런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마크 박사가 알려주는 집중력을 위한 팁, 미국 경제 매거진 ‘INC닷컴(Inc.com)’에서 소개했다.

1. 의도를 가지고 행동한다

자신의 행동을 잘 살펴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을 의식적으로 인식한다. 목적 없이 SNS 포스팅을 뒤적이고 싶은 충동이 들면 지루한지, 사회적 연결을 찾고 싶은지, 눈 앞에 있는 할 일을 피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이유를 물어본다. 자신이 어디에 관심을 갖는지, 그 관심을 어디로 향하게 하는지 더 잘 알게 되는 것이 통제력을 되찾기 위한 첫 번째 단계가 될 수 있다.

2. 미리 생각하는 연습을 한다

일을 하다 일과 관련이 없는 다른 사이트에 접속하고 싶은 충동이 들 때, 이 행동이 나중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 본다. 이 보고서를 밤 10시까지 붙들고 있을 것인가, 아니면 쉬면서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볼 것인가? 잠깐의 딴 짓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보라.

3. 주의를 흐트러뜨릴 수 있는 요소를 제거한다

휴대폰을 다른 방에 두는 간단한 행동이 눈 앞에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줄 수 있다. 가능하다면 주변 소음이 없는 조용한 작업 공간을 찾도록 한다.

4. SNS를 전략적으로 사용한다

할 일 없이 SNS를 뒤적이는 대신,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생각하고 그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라. 원하는 만족감을 주는 훨씬 더 의미 있는 사회적 상호작용이 될 수 있다.

5. 지치기 전에 미리 쉰다

어느 정도가 되면 피로해지고 지치는지 스스로 파악하고, 에너지가 고갈되는 느낌이 들면 휴식을 취한다. 밖에 나가서 걷는 게 가장 좋고, 간단히 스트레칭을 하거나 책상을 정리하고 잠깐 게임을 하는 등 간단하고 쉬운 활동도 에너지를 충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6. 규칙적인 수면 습관으로 양질의 수면을 한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생활이 지속되면 자기조절 능력이 그만큼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미 잘 알고 있겠지만, 밤에 규칙적으로 숙면을 취하는 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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