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알리는 징후…해서는 안 되는 말 5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신호 있어

피곤한 표정의 여성
우울증을 알 수 있는 몇 가지 징후가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가까운 사람이 우울증을 앓고 있어도 본인이 말하기 전에는 모르고 지내기 쉽다. 주변 사람이 우울증을 겪고 있다면 어떻게 알아챌 수 있을까. 찬찬히 살펴보면 뭔가 징후를 발견할 수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우울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다음과 같은 징후가 일반적으로 나타난다. △항상 피곤하다고 말한다 △이혼이나 실연, 실직 같은 어려움을 겪었다 △항상 바쁘다거나 일에 치여 지낸다고 말한다 △항상 일을 미루거나 거부하고 감정적으로 거리를 둔다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것에 관해서 친구나 가족이 대화해도 끼어들지 않으려고 한다 등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징후가 있다면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며 정신 건강 상태를 점검하도록 조언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아울러 우울증을 앓는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도 있다.

이런 말은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 다섯 가지 말은 “무슨 일이든 다 이유가 있다”, “침착하게 계속해라”, “당신을 죽이지 않는 것은 당신을 더 강하게 만든다”, “극복해라”, “시간이 모든 상처를 치유한다” 등이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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