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성균관대, 디지털 헬스케어·바이오 연구협력 확대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전경 [사진=강북삼성병원]
강북삼성병원과 성균관대학교가 디지털 헬스케어와 바이오 산업 등 미래 의학 분야에 대한 연구 협력을 확대한다.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본원에서 성균관대와의 ‘미래 임상 융복합 학술연구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학을 기반으로 기초, 원천, 응용기술을 결합한 융합연구 수행에 긴밀히 협력하고 한다. 병원은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새로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욱 창의적인 연구로 발전시키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의료 분야의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강북삼성병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비대면, 인공지능 등 의학과 첨단 정보·통신 기술(ICT)을 결합해 새로운 연구를 주도하고자 노력 중”이라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 현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성균관대 신동렬 총장은 “바이오 분야는 우리 대학 ‘VISION(비전) 2030’의 주요 육성 분야 중 하나로, 바이오헬스 융복합 연구클러스터 구축을 목표하고 있다”면서 “강북삼성병원과의 연구협력을 통해 바이오 분야의 거대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R&D(연구·기술)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전경 [사진=성균관대학교]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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