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만410명… 이틀 연속 2만 명대

9~10일 이틀 연속 2만명대 기록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뉴스1]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410명으로 2만명대를 넘어섰다. 해외유입 사례는 250명, 국내 신규 확진자는 2만16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천851만1845명이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7명, 사망자는 19명으로 총 누적 사망자는 2만463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최근 1주간 일 평균 1만7265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9일 40여일 만에 2만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또 2만명을 넘어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의 요인은 BA.5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과 여름철 이동량 증가, 밀폐된 실내환경 등이다. 다만 BA.5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은 강하지만 증상이 기존 바이러스와 유사하거나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된 것으로 판단하고, 백신 4차 접종 대상 확대 등 재유행에 대응하는 방역조치를 다음주 발표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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