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설탕 많이 든 음식…대신 먹으면 좋은 식품

설탕이 뜻밖에 너무 많이 들어간 식품이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설탕을 너무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달콤한 케이크나 과자, 마카롱 하나만 먹었으면 하는 유혹이 몰려올 때가 있다. 이럴 땐 바나나나 사과 같은 과일을 먹으면 좋다.

의외로 설탕이 잔뜩 들어간 식품도 있다. 웹 엠디 자료를 토대로 설탕이 많이 들어간 뜻밖의 식품과 단맛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면서도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 좋은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설탕 많이 들어간 뜻밖의 음식

△케첩

토마토케첩 1큰술에는 4g의 설탕이 들어 있다. 당분 섭취를 줄이고 싶다면 요리를 주문할 때 케첩보다는 겨자 소스를 선택하는 게 좋다.

파스타 소스도 비슷하다. 맛은 짭짤하지만 반 컵 당 설탕이 6~12g이나 들어 있다. 이 정도면 초콜릿 칩 쿠키와 맞먹는 양이다.

△샐러드드레싱

병에 든 형태로 판매되는 샐러드드레싱 제품에는 생각보다 설탕이 많이 들어 있다. 라즈베리 비네그레트나 프렌치드레싱처럼 달콤한 타입은 특히 그렇다.

드레싱 2큰술이면 5~7g의 설탕을 섭취하게 된다. 대안은 집에서 만드는 ‘오일 앤 비네거’ 드레싱이다. 올리브오일과 식초를 같은 분량으로 섞으면 끝. 이 드레싱 2큰술에는 설탕이 단 1g 들어 있다.

△에너지 드링크

카페인과 함께 설탕이 잔뜩 들어 있다. 어떤 에너지 드링크는 226g 당 15g의 설탕을 함유하고 있을 정도다. 에너지 드링크보다는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게 바람직하다.

△코울슬로

양배추를 가늘게 채 썰어 마요네즈 소스에 버무린 음식인 코울슬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에서 그나마 건강한 메뉴 아닌가 생각하기 쉽다. 레귤러 사이즈의 코울슬로 한 컵에는 대략 15g의 설탕이 들어 있다. 코울슬로가 당길 때는 집에서 양배추와 마요네즈를 이용해 직접 만들어 먹는 게 좋다.

◇단 게 당길 때 먹으면 좋은 음식

△사과+땅콩버터

사과를 여덟 쪽으로 자른 다음 땅콩버터를 얹어라. 거기에 계피 가루를 뿌리면 훌륭한 간식이 된다. 계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할 뿐더러 설탕을 쓰지 않고도 음식의 단맛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대추

대추에는 천연 당분이 풍부하다. 비타민B2를 비롯해 비타민B6, 식이 섬유, 그리고 칼륨이나 망간 같은 미네랄도 풍부하다. 단, 당뇨병 환자라면 양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고구마

고구마는 칼로리는 낮고 식이 섬유는 풍부하다. 비타민A, B6, C와 함께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잔뜩 들어 있어서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얼린 콩

얼린 완두콩을 삶으면 의외로 달달한 영양 간식이 된다. 얼린 콩 반 컵에는 단백질 4g을 비롯해 비타민A, C, K가 넉넉히 들어 있다. 섬유질이 많기 때문에 포만감을 주는 것도 장점이다.

△다크 초콜릿

단 게 먹고 싶을 땐 다크 초콜릿을 먹는 게 좋다. 다크 초콜릿에는 플라보놀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서 심장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한 두 조각이라면 설탕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다. 코코아 함량 86%의 다크 초콜릿 15g에는 설탕이 단 2g 들어 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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