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햇양파, 건강하게 먹는 법

양파는 당뇨와 치매에 효과 만점인 채소로, 햇양파가 출하가 한창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햇양파가 출하됐다. 앞으로 서너 달이 연중 가장 싱싱한 양파를 먹을 수 있는 시기다.

양파의 독특한 향은 유기황 화합물 탓이다. 이 성분이 핏속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전을 분해한다. 양파가 ‘혈관 청소부’라 불리는 이유다.

항암 성분인 퀘르세틴도 풍부하다. 연구에 따르면 이 성분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사람은 폐암에 걸릴 위험이 낮다. 이 성분은 또 유기황 화합물과 함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양파는 당뇨 환자에게도 좋은 채소다.

양파엔 플라보노이드도 풍부하다.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 섭취한 이들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이 낮았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양파를 머리맡에 두고 자면 불면증을 완화할 수 있다. 양파 속 알리신 성분이 신경안정제 역할을 하는 덕분이다.

◆ 조리 = 날로 먹는 양파가 가장 건강에 좋다. 그러나 가열해도 비타민C를 제외한 유익 성분 손실이 크지 않다. 기름에 볶아 먹으면 영양소를 잘 흡수할 수 있고 매운맛도 덜하다. 양파를 썬 다음 15분 정도 놔뒀다가 조리하는 게 현명하다. 유기황 화합물이 공기와 반응, 인체에 유익한 효소로 변하기 때문이다.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나면 칼에 물을 묻혀가며 썰면 좋다. 매운 성분인 알리신이 물에 녹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썬 양파를 물에 너무 오래 담가두면 좋지 않다.

◆ 궁합 = 양파의 알리신은 비타민B1 흡수를 돕는다. 돼지고기, 소고기 등과 함께 볶아 먹으면 비타민B1을 제대로 섭취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 해소를 돕는다. 채소 중엔 토마토, 양상추가 그렇다. 양파를 얇게 저며 샐러드에 곁들이면 좋다.

◆ 구입과 보관 = 무른 부위 없이 단단하고 묵직한 게 좋다. 껍질이 선명하되 잘 마른 게 좋다. 싹이 난 양파는 속이 빈 경우가 많다. 수분이 많은 채소라 밀봉해서 보관하면 썩는다. 망에 담아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걸어두는 게 좋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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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
  1. 노숙인

    양파 사묵을 돈이읍써 돈좀주 머니좀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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