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야 할 청력 손상 습관, 그리고 귀에 좋은 식품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귀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환경이나 활동에 꾸준히 노출되면 청력 손실이 일어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잇디스닷컴’, ‘포노티닷케어’ 등의 자료를 토대로 귀 건강에 해를 끼치는 일상 요인들과 청력 유지에 좋은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피해야 할 청력 손상 습관|

△지속적인 소음 노출

이어폰을 낀 상태에서 큰소리로 음악을 듣거나 클럽이나 콘서트 장 등을 자주 방문할 때 귀 건강이 손상될 수 있다. 공사 현장에서 근무하거나 교통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등 직업적인 이유로 85 데시벨 이상의 소음에 계속해서 노출될 때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주변이 시끄럽다는 생각이 든다면 데시벨을 측정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앱)들이 있으니 이를 이용해 소음의 정도를 확인해보고 소음이 85 데시벨 이상으로 크다면 귀마개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면봉 사용

귀지를 제거하기 위해 면봉으로 귀를 후비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면봉을 통해 제거할 수 있는 귀지는 일부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오히려 면봉에 의해 귀 깊숙이 밀려들어 간다. 면봉 사용을 반복하면 깊은 곳으로 점점 더 많은 귀지가 쌓여 귀마개처럼 소리 전도를 차단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청력에 이상이 생긴 것처럼 느낄 수 있다. 귀이개를 사용하면 안으로 밀려들어 가는 것은 덜 하지만, 외이도 표면에 작은 상처들을 낼 수 있고, 이는 귀 안쪽에 염증이 생기는 중이염을 일으키거나, 더 심하면 고막에 구멍을 내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역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귀지는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귀 밖으로 빠져나오도록 설계돼 있다. 따라서 일부러 팔 필요는 없다. 단, 귀지가 너무 쌓여 청력에 문제가 생기는 등 이상이 감지될 땐 이비인후과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제거해야 한다.

△흡연

담배는 혈관 벽을 약하게 만드는 수백 가지의 독소를 포함한다. 이는 뇌졸중, 심장마비는 물론 청력 손실로 이어지기도 한다. 금연은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 귀 건강을 위해서도 마찬가지다.

|귀 건강에 좋은 식품|

△브로콜리

연구에 따르면, 엽산은 청력 손실을 늦추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엽산이 풍부한 채소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브로콜리다. 브로콜리에는 엽산 외에도 비타민K와 C, 섬유질이 풍부하다. 이런 영양소들은 귀의 섬세한 조직에 가해지는 손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바나나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하다.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은 근육 경련을 퇴치하기 위해 바나나를 자주 먹는다. 이런 바나나가 청력 손실을 막는데도 도움이 된다. 바나나에는 마그네슘도 들어있다. 마그네슘은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 순환을 연장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순환 연장 작용은 내이(속귀)까지도 이어진다. 또한 혈류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글루타메이트의 분비를 조절한다. 글루타메이트는 소음이 유발하는 청력 손상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따라서 글루타메이트를 효과적으로 조절하면 청력이 바뀔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다.

△고등어, 참다랑어, 정어리 등 오메가-3 풍부 생선

고등어, 정어리, 참치, 연어 등의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노화에 따른 청력 손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이런 생선을 섭취하면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귀 건강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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