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과식 피하려면 ‘이것’ 먼저 먹어야

[날씨와 건강] 명절에 과식 피하고 소화 돕는 방법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당분간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늘의 건강=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명절 음식을 원없이 즐기다보면 속이 더부룩해지기 쉽다. 과식은 위를 비정상적으로 팽창시켜 소화능력을 떨어뜨리고, 과다 분비된 위산은 속 쓰림과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명절에는 원활한 소화를 위해 평소보다 각별히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일단 씹는 것부터 공을 들여보자. 음식을 잘 씹으면 침샘과 위장, 소장에서 22가지의 소화효소가 분비된다. ‘천천히 꼭꼭 씹어 먹으라’는 말을 흘려 듣지 말고 최소 30회는 씹어 넘기도록 하자.

또한 식사를 할 때에 개인 접시에 음식을 덜어 먹으면 식사량을 한 눈에 알 수 있어 과식을 막을 수 있다. 식사 순서도 중요하다.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는 나물과 채소 종류를 먼저 먹으면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식후에 바로 눕는 행동은 소화불량과 역류성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식후 30분 정도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위와 같은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소화불량이 지속된다면 소화효소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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