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묻을 땐 찬물로…얼룩 종류에 따른 제거 기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상에서 옷이나 카펫, 이불 등에 얼룩이 생기는 경우는 흔하다. 특히 피나 소변, 구토물 등을 청소해야 할 때에는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방법으로 제거해야 한다. 얼룩을 제거하는 일반적인 팁과 특정 얼룩을 제거하는 기술을 미국 건강정보 포털 웹엠디(WebMD)에서 소개했다.

우선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실수로 더러운 이물질을 만질 수 있는 아이나 누구든 주변에 없도록 한다. 청소할 때에는 일회용 장갑을 착용한다. 청소하기 편한 옷을 입는 것도 좋다. 얼룩 방향으로 청소하고 안쪽으로 닦아내 얼룩이 주변으로 번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때 절대로 염소계 표백제(chlorine bleach)와 암모니아를 섞지 않는다. 유독 가스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흡입하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피 묻었을 때 = 옷에 피가 묻으면 즉시 흐르는 찬물로 씻어낸다. 액체 세제나 비누를 얼룩에 묻혀 문지른 후 흐르는 물로 헹구길 반복한다. 그런 다음 옷을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둔다. 그래도 얼룩이 남아있으면 약간의 과산화수소를 묻히고 몇 분 간 둔 다음 헹궈낸다.

소변, 점액, 분유 = 먼저 잔여물을 긁어낸다. 미지근한 물 약 1리터에 액상형 주방세제 1/2티스푼과 암모니아 1테이블스푼을 섞는다. 여기에 옷을 15분 정도 담가둔 후 천으로 얼룩을 부드럽게 문지른다. 그런 다음 15분 더 담근 후 헹궈내고, 효소가 들어있는 세제에 30분 이상 담가둔다. 그 후 평소처럼 세탁기로 세탁한다.

토사물이나 변 = 먼저 종이타월로 닦는다. 카펫이나 가구 천에 묻었을 때에는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수분을 흡수시킨 다음 비눗물을 이용해 얼룩이 닿은 곳을 모두 청소한다. 옷에 묻었다면, 세제와 뜨거운 물로 세탁한다. 세탁기 옵션에서 가장 뜨거운 물을 선택해 가장 긴 세탁시간으로 세탁한다. 마지막으로, 물 약 3.7리터에 일반 표백제 1컵을 넣어 섞은 용액으로 얼룩 주변을 소독한다.

곰팡이 = 곰팡이는 소재를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곰팡이 얼룩은 빨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옷에 곰팡이 얼룩이 생겼다면 비누와 물로 세탁하여 헹군 후 햇볕에 말린다. 그래도 얼룩이 남아있다면 레몬즙과 소금을 섞어 얼룩에 바른 후 바깥에서 말린다.

와인 =옷에 묻은 와인 얼룩은 미지근한 물 약 1리터에 액체 주방세제 1/2티스푼과 백식초 1테이블스푼을 넣어 섞은 용액에 15분 간 담가둔다. 그런 다음, 소독용 알코올(rubbing alcohol)을 적신 천으로 얼룩 가운데에서부터 바깥 쪽으로 가볍게 문지른다. 효소가 들어있는 세제 1테이블스푼을 넣은 따뜻한 물 약 1리터에 30분 더 담가둔다.

= 한번쯤 겨드랑이 부분에 생긴 얼룩 때문에 짜증이 난 적이 있을 것이다. 땀 얼룩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찬물에 담가 두거나 스펀지로 얼룩을 닦아낸 뒤 효소가 들어있는 세제를 섞은 따뜻한 물에 30분 정도 담가둔다. 그런 다음 따뜻한 물 약 1리터에 암모니아 1테이블스푼, 액상비누 1/2티스푼을 넣어 만든 용액을 얼룩에 뿌려준다. 그리고 세탁 세제나 비누를 얼룩에 직접 묻혀 문지른다. 마지막으로 가장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자연 건조시킨다.

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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