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촉촉한 피부를 위한 팁 1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겨울철은 피부에 손상을 입기 쉬운 계절이다. 바깥에 나가면 차갑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가 붉고 거칠어질 수 있다. 실내에 들어오면 난방 열기가 피부 수분을 빼앗아 간다.

미국피부과학회(AAD)에 의하면 활활 타오르는 장작불 옆에 앉아 있는 겨울의 낭만을 즐기는 것도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다. 또한 몸을 덥히겠다면서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은 피부의 천연 기름을 제거할 수 있다.

건조한 피부의 원인을 차단하는 것이 겨울 내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지름길. 미 건강미디어 ‘에브리데이헬스 닷컴’이 피부과 전문의들의 조언으로 피부 본연의 수분을 유지하기 위한 10가지 팁을 소개했다.

1. 수분 극대화를 위해 가습기를 활용한다

겨울철에는 실외 공기가 더 건조하고 춥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가습기를 사용하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집 전체 혹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에 가습기를 틀고 실내 습도를 30~50% 사이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실내 온도를 시원하고 쾌적하게 유지한다

추위에 떨다 집에 도착하면 난방을 강하게 올리고 싶다. 그러나 실내 온도가 높으면 집안 공기가 더 건조해질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온도를 시원하고 쾌적하게 설정한다. 미 오스테오페틱피부과학회(AOCD)는 섭씨 20~24도를 권장한다.

3. 샤워나 손씻을 때 물 온도를 낮춘다

김이 모락모락 물로 오래 샤워하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AAD에 의하면 5~10분 정도 따스한 물로 샤워나 목욕하는 것이 건조한 피부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적다. 욕조에 들어갔을 때 피부가 붉어진다면 물이 너무 뜨겁다고 생각해야 한다. 손씻을 때도 뜨거운 물을 피해야 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의하면 차가운 물도 따뜻한 물만큼 세균 제거에 효과적이고, 피부에는 덜 자극적이다.

4. 무향의 순한 클렌저를 선택한다

건조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고체형 비누보다 바디워시 사용이 나을 수 있다. ‘민감 피부용’ ‘무착색’. ‘무향’ 라벨이 붙은 제품으로 건조 성분을 적게 포함하고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오일, 시어버터와 같은 보습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것을 찾는다.

5. 계절에 맞춰 피부루틴을 조정한다

피부가 건조하고 가렵다면 알파하이드록시산(AHA)과 레티노이드가 함유된 스킨케어 제품 사용을 줄일 것을 권한다. 피부과 전문의 마리 하야그는 “피부 문제가 더 심해질 수 있으며, 가려운 증상 등이 자극성 피부염의 징후일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피부가 나아지면 이들 제품을 서서히 다시 사용한다.

팔과 다리, 몸통에는 스콸렌, 시어버터와 같이 수분증발을 막는 밀폐 제가 들어간 보습제를 사용한다. 히알루론산, 글리세린 등 보습촉진제가 함유된 제품도 좋다.

겨울에는 몸에 펌프형 로션보다 병이나 튜브에 담긴 농도 짙은 크림이 수분공급에 좋다. 로션은 바르고 나면 피부 표면에서 그냥 증발하는 경우가 많아 보습력이 충분하지 않다.

6. 손 씻은 뒤 핸드크림을 바른다

요즘 같은 때 손 씻기는 필수다. 하지만 지속적인 씻기는 손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손을 씻을 때마다 핸드크림을 바른다. 설거지 혹은 청소를 할 때는 방수 장갑을 사용한다.

7. 흐린 날도 선크림을 바른다

피부암 재단에 의하면 맑은 날에는 쌓인 눈이 태양 광선을 반사해 자외선 노출이 늘어날 수 있다. 스키장에 가든, 눈밭에서 놀든, 아니면 바깥을 걷든 혹독한 겨울 날씨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어둡고 흐린 날도 선크림이 필요하다. 태양의 해로운 자외선 80%까지 구름에 스며들어 피부에 해를 줄 수 있다.

8. 편안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옷을 입는다

일부 옷감은 건조한 겨울 피부를 악화시킬 수 있다. 모직이나 거친 질감의 옷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자칫 건조한 피부를 자극하고 가렵게 만들 수 있다. 대신, 면 실크처럼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은 소재로 된 얇은 옷을 입는다. 그 위에 두껍고 따뜻한 스웨터를 입는다. 또한 장갑을 착용해 차가운 공기로부터 손을 보호한다.

9.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을 공급한다

몸속 건강도 중요하다. 물을 비롯한 수분을 많이 섭취해 몸에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건조함을 피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한 소규모 연구에서 수분 섭취량이 적은 사람들이 평소 섭취량보다 2리터 더 많은 물을 마신 결과 피부 수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식단의 경우 가공식품과 당분을 피하고 필수 비타민, 미네랄,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통째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10. 몸은 가볍게 두드리듯 말린다

수건으로 박박 문지르는 것보다 피부를 가볍게 두드리듯 말리는 것이 더 많은 수분을 유지하는 방법. 목욕 후에는 수분 유지를 위해 피부를 톡톡 두드려 말린 뒤 즉시 보습크림을 바른다.

이보현 기자 together@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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