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미국 자회사 ‘List Bio’, 370억 투자금 유치

지놈앤컴퍼니 CI.

글로벌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의 자회사 리스트 바이오(List Bio)는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3100만 달러(한화 369억) 규모의 자금 조달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1월 미국 피셔스시에 대규모 신공장 건설 계획 발표 이후 첫 자금조달이다.

이번 자금조달은 지놈앤컴퍼니가 지난 10월 미국 내 자회사 리스트 바이오 설립 이후 3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로 리스트 바이오가 직접 투자를 받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펀딩은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DSC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한 주요 투자자 8곳이 Series A에 선투자하는 방식으로 리스트 바이오는 2022년 1분기 내에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Series A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리스트 바이오 조용완 대표는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CDMO는 현재 초기 개발단계 물질 생산에 집중하고 있어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성장에 따른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으로, 시장에서는 대규모 CDMO시설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어 왔다”며 “이번 투자유치는 마이크로바이옴 CDMO에 대한 높은 성장성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는 결과” 라고 말했다.

지놈앤컴퍼니 배지수 대표는 “지놈앤컴퍼니의 CDMO 사업 진출은 세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이 고성장 할 것이라는 확신이며, 둘째, 자사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고, 셋째,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여 자사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사의 연구개발과 CDMO 사업이 계획대로 진척될 때,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에서 글로벌 넘버원으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최승식 기자 choissi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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