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환자 1025명… 역대 최대치 넘어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2명 증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스1]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19일 0시 기준 6236명을 기록했다. 주말 영향으로 확진자 수는 다소 감소했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의 수는 전날에 이어 다시 최다치를 경신하면서, 의료시스템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236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56만509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313명)보다 1077명 감소했다. 지난 14일에 5567명을 기록한 이후 닷새 만에 70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12일 0시기준 6683명에 비해서도 447명 줄어들었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1025명으로 전날보다 9명 늘어나면서 이틀째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전날 사망자는 78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4722명을 기록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2명 늘어나면서 누적 178명을 기록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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