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거절에 민감하다는 신호 6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거절 당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거절을 싫어하는 것과 거절로 인해 엄청난 충격을 받는 것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불행하게도 거절에 민감한 사람들은 자신이 어디에서나 거절 당한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으며, 그 영향 또한 커서 아주 작은 거절조차 그냥 흘려보내지 못한다.

거절에 대한 민감성이 나타나는 양상은 다양하다. 직장에서는 괜찮다가도 친구 사이나 연인 관계와 같이 개인적인 관계에서는 예민해질 수도 있고, 개인사에서는 감정적으로 강하지만 일에서는 자신이 부족하다는 두려움에 휩싸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거절에 민감한 사람들은 평소 어떤 반응을 보일까. 미국 심리학 전문미디어 ‘사이콜로지 투데이(Psychology Today)에서 소개했다.

과민반응한다
거절당한 경험을 떠올린 후 자신에게 질문해보자. “나는 과민반응하는 경향이 있는가?” 모호한 상황을 거절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지, 작은 거절을 크게 부풀려 반응하지는 않는지 생각해보라. 예를 들어, 직장 상사가 면담을 요청할 때마다 자신이 해고당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사람들이 과민반응하는 방식 중 하나는 실패나 거절당하는 것에 대해 자꾸 생각하는 것이다. 그들의 생각은 어두운 구멍으로 소용돌이쳐 내려가 그곳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

강한 분노로 대응한다
거절당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다 보면 때로 분노심이 생기기도 한다. 두려움에 맞서 싸우거나 극복하려는 한 가지 방식이다. 분노는 두려움보다 더 강력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분노는 자기 자신 내면의 투쟁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계속해서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기도 하다. 관계에서 더 많은 문제를 만들 수 있으며, 두려움은 진정으로 해결하지 못한다.

평가를 경계한다
부족하거나 쓸모없다고 느끼는 많은 사람들이 거절에 민감하다. 거절당할 것을 예상해 사회적으로 위축되거나 타인에 대해 극도로 신경을 쓰고 배려하는 방법으로 평가받는 것에 대해 자연스럽게 경계하게 된다. 거절은 피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과 교류하지 않아서 혹은 ‘진짜 나’를 알면 친구들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 거란 생각 때문에 외로움을 느낀다.

‘신경쓰지 않는다’는 태도로 대응한다
어떤 사람들은 타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전혀 동요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많은 경우 겉으로만 그럴 뿐이다. 그들은 비판이나 거절로 인해 마음 상하고 싶지 않아서 신경쓰지 않는 척하는 것이거나 거절의 고통에 자신을 무감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태도는 우울이나 불안, 대인관계에서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 간접적인 방식으로 표현된다.

독립적이고 혼자서도 잘 산다
혼자서 아주 잘 사는 사람도 보기보다 타인의 판단에 민감하다. 스스로 거절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거절을 회피한 결과이다. 이런 방식으로 잠재적 거절에 대처하면 감정적으로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자신이 외로운지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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