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 같은 뱃살 빼려면 먹어야 할 식품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추운 겨울 코트로 가려지는 반전 몸매. 얇은 옷을 입으면 눈에 띄는 내 뱃살! 복어도 아니고 어쩜 이리도 튀어나왔을까?

팔과 다리에 비해 유독 배에만 살이 찌는 사람이 많다.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 또는 잦은 술자리와 불규칙적인 식습관을 지닌 사람들이다. 한번 찐 뱃살을 빼기란 하늘에 별 따기처럼 어렵게 느껴진다.

전문가들이 ‘뱃살을 빼기 위해 식단에 넣어야 한다’고 말한 식품 7가지를 소개한다. 유명 연예인의 말처럼 운동의 끝은 먹는 것 까지다.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날씬한 배를 만들어보자.

◆ 바나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나나칼로리가 75-130kcal 정도로 낮다. 그러나 칼륨, 칼슘, 마그네슘을 비롯한 다양한 비타민이 풍부하다. 바나나는 포만감을 주고 필수 비타민을 공급하기 때문에 배가 고프고 기력이 없을 때 간식으로 추천한다.

◆ 토마토

토마토의 붉은빛 성분인 라이코펜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고, 비타민과 무기질도 풍부하다. 또한, 높은 항산화 효과로 혈액 속 지방 축척과 LDL 콜레스테롤 산화도 방지한다. 생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다른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토마토야말로 식단에 꼭 넣어야 할 식품이다.

◆ 셀러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셀러리 속 프탈리드는 이뇨 현상을 유도해 부종에 탁월하다. 또한, 풍부한 칼륨이 염분 배출을 돕는다. 식이섬유장운동을 촉진해 숙변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 체리

체리는 소화 기관과 심장에 좋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요산을 공급한다. 2019년 ‘뉴트리션 저널’에 게재된 연구는 체리는 섬유질이 풍부해 체중 감소와 관련이 있고, 포만감을 주는 효과가 있어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체리 음료에는 많은 당이 들어있으니,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생 체리만 먹는 것을 권한다.

◆ 조개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조개류는 철마다 제철 조개가 다르다. 11월엔 꼬막이 싱싱하고 영양이 가장 풍부한 시기다. 조개류는 불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섭취 시 몸속 지방 축적을 방지한다. 혈관 속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오메가3도 풍부하다. 비타민과 타우린도 많아 피로회복에도 훌륭하다. 어떤 종류의 조개를 먹든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어서 취향과, 시기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지방이 많아 살이 찐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아보카도를 하루 한 개 먹으면 몸속 지방을 제거하고 포만감을 준다.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지방은 올레산이다. 이는 ‘착한 지방’으로 허기를 없애주거나 지연시킨다.

◆ 사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의사와 영양 학자들은 하루를 시작하는 좋은 방법은 사과를 먹는 것이라고 추천한다. 특히 사과와 함께 오트밀을 먹으면 더 좋다고 한다. 사과 속 풍부한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 베타카로틴은 지방 연소에 도움을 준다. 이에 더해, 펙틴 성분은 장 기능을 높이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유도한다.

 

    김혜원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