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지루한 시기…활력 찾게 하는 식품 5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오래 가면서 힘들고 지루한 시기가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루함에 잠식되면 만사에 의욕을 잃고 우울증에 이를 위험이 있지만 반대로 지루함을 잘 극복하면 생산적인 결과를 얻게 된다”고 말한다.

이들은 “운동 등 신체활동을 늘리고, 새로운 취미를 찾는 등의 지루함을 떨치기 위한 노력과 함께 활력을 증진시키는 천연 건강식품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야후닷컴’ 등에 소개된 기분을 북돋우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알아본다.

1. 버섯

버섯에는 비타민B 계열의 니아신과 리보플라빈이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기분을 개선시켜줄 수 있다. 또 비타민D도 들어있어 햇빛에 덜 노출됨에 따라 부족해지는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우울증에 걸린다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다.

2. 감귤류

귤, 오렌지, 자몽 등 감귤류 과일은 비타민C와 엽산의 보고이다. 비타민C가 부족할 경우 피로감과 우울증을 경험할 수 있다. 하루에 1~2개의 감귤류 과일을 먹으면 활력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3. 녹색 잎채소

시금치와 케일, 콜라드 그린 같은 녹색 잎채소는 겨울철에 함유 영양소가 피크에 달하게 된다. 이 채소들을 샐러드 형태로 만들어 먹거나 올리브유에 살짝 데쳐 먹어보자.

영양 전문가들은 “이들 채소들은 칼륨과 마그네슘, 칼슘성분이 풍부하다. 이에 따라 수면 사이클을 유지시켜주고 피로한 근육을 회복시켜주며 스트레스 호르몬을 정상화시켜준다. 인체의 이런 사항들은 기분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조건”이라고 말한다.

4. 검은 콩

엽산 결핍은 우울증과 관련이 있고 항우울제를 복용하더라도 효과를 반감시킨다. 이런 맥락에서 겨울에는 채소와 함께 엽산과 섬유소가 풍부한 검은 콩을 먹는 것이 건강을 위해 좋은 선택이다.

5. 호두

호두는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다. 바로 이 오메가-3 지방산이 기분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성분이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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