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안하면 치매 위험 ‘8%’ 늘어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 유지에 있어서 운동은 필수 요소다. 신체 활동이 부족할 경우 여러가지 질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최대 8%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스포츠의학저널(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최근 실린 연구에 따르면 168개국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운동을 거의 하지 않으면 우울증과 치매와 같은 비전염성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신체적 비활동은 “일주일에 적당한 강도로 최소 150분, 또는 75분 정도의 강한 강도의 육체적 활동 또는 그 둘의 동등한 조합의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정의된다.

충분한 운동을 하지 않으면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1.6%, 치매는 8.1%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주일에 적당한 강도로 최소 150분 이상 운동 필요

이 연구는 또한 각 군의 소득 수준(낮음, 중간 또는 높음으로 평가됨)에 주목했고,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신체 활동이 활발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

배턴 루즈(Batton Rouge)의 루이지애나 주립대 페닝턴 바이오메디컬 리서치센터의 인구보건학 부국장인 피터 카츠마직 교수는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 편의시설이 늘어났기 때문이며, 차량에 대한 접근은 증가하고, 직접 이동(active transportation) 감소하며, 이동 수단들에 대한 접근과 사용은 훨씬 더 높아진다.”고 말했다.

프로 스포츠의 모빌리티 코치이며 베스트셀러 작가인 다나 산타스는 CNN 헬스에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우리 몸을  몸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데에 중요하다.”면서 “장시간 신체 활동이 없는 것을 몇 달 동안 방치해 둔 차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몸에도 정기적으로 엔진을 회전시키는 정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산타스는 신체 활동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하루에 10분에서 15분 동안 신체 활동을 하는 것으로 시작할 것을 권한다. 어떤 사람들은 한 시간 동안 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하루에 11분만 운동하는 것으로도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그는 주장한다.

또한 스쿼트, 걷기, 런지, 팔굽혀펴기와 같은 간단한 체중을 이용한 운동도 충분한 신체 활동이 된다고 덧붙였다.

PBS의 “스테파니와 같이 운동하기(Step It Up With Steph)”의 진행자인 스테파니 만수르는 “하루 종일 활동적으로 지내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말한다. 또한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기 위해 매 시간 또는 하루에 세 번 전화기에 알람을 설정하는 것을 제안한다.

만수르는 이를 닦거나 스토브 위에서 물이 끓기를 기다리는 동안 스쿼트 10개를 하면 손쉽게 운동을 일상 속으로 스며들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아침과 저녁 스트레칭이 사람들의 활동 수준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수현 기자 ksm78@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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