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망원인 3위는 폐렴…고위험군, 폐렴구균 백신 권고

[사진=Julia Lazebnaya/gettyimagesbank]
매년 11월 12일은 ‘세계 폐렴의 날(World Pneumonia Day)’이다. 이에 한국화이자제약이 폐렴의 날을 맞아 폐렴구균 폐렴 예방을 위한 수칙들을 소개했다.

폐렴은 최근 4년 연속 국내 사망원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폐렴 원인균 중 가장 흔한 것은 폐렴구균이다. 65세 이상 고령자에서 폐렴구균 폐렴으로 인한 원내사망률은 23%에 이른다. 또한, 당뇨병, 만성폐질환, 만성심혈관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이 저하된 환자도 폐렴구균 폐렴 발병률이 높다. 만성폐질환 환자는 건강한 성인에 비해 폐렴구균 폐렴 발생 위험이 7.7~9.8배, 당뇨병 환자는 2.8~3.1배, 만성심질환 환자는 3.8~5.1배 높다.

한국화이자제약에 의하면 폐렴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려면 △손 자주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 시 휴지나 팔꿈치로 입과 코 가리기 △담배 연기 멀리하거나 금연하기 △지속적인 기저질환 관리하기(천식, 당뇨병, 심장병이 있을 경우)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예방접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한감염학회, 대한류마티스학회 등 다수의 학회에서도 예방접종을 통한 폐렴구균 예방을 권고하고 있다. 대한감염학회는 이전에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한 적이 없는 건강한 65세 이상 성인의 경우 23가 다당질백신을 1회 접종하거나, 13가 단백접합백신과 23가 다당질백신을 순차적으로 1회씩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18세 이상 만성질환자, 뇌척수액 누수, 인공와우를 삽입한 환자, 면역저하자와 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무비증 환자에 대해서는 13가 단백접합백신과 23가 다당질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한 적이 없는18~64세 만성 질환자의 경우에는 13가 단백접합백신을 접종하고 1년 간격을 두고 23가 다당질백신을 접종하며, 65세가 되면 이전 접종 후 5년이 지난 뒤 23가 다당질백신을 1회 재접종하는 것이 권고된다.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한 적이 없는 65세 이상 만성질환자의 경우 13가 단백접합백신을 접종한 후 1년 간격을 두고 23가 다당질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한편, 만성질환은 만성 심혈관 질환, 만성 폐질환, 당뇨병, 알코올 중독, 만성 간질환을 의미하며, 면역저하는 선천성 또는 후천성 면역저하, HIV 감염, 만성 신부전 또는 신증후군, 백혈병, 림프종, 호지킨병, 종양질환, 다발성골수종, 고형장기이식,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장기간 면역억제제 투여, 방사선 치료 등을 포함한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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