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시대, 잠 잘 자는 비결 6

[사진=Kleber Cordeiro/shutterstock]
코로나 19 사태는 많은 사람을 불안하게 만든다. 얼마나 더 기다려야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때까지 망하지 않고 버틸 수 있을까?

불안은 잠을 설치게 만든다. 그리고 수면 부족은 우리 몸 곳곳에 악영향을 미친다. 면역 시스템이 약해지고 심혈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불안을 극복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을까? 미국 ‘허프 포스트’가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 직시 = 겨우 잠이 들었는데 세 시간도 지나지 않아 눈을 떴다면? 아무리 애를 써도 다시 잠이 오기는커녕 점점 정신이 말똥말똥해진다면? 짜증이 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수면 심리학자 사라 실버만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밤에 깨는 게 당연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라”고 충고한다.

나만 그런 게 아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불안은 세상 모두의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누구나 자려면 애를 써야 하고, 그래도 평소보다 덜 자며, 해가 뜨기도 전에 일어나 서성이는 시절인 것이다. 그런 점을 충분히 인식한다면 가뜩이나 스트레스 심한 상황에서 못 자는 것 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

◆ 환경 = 재택근무를 하면서 노트북을 들고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 일하는 버릇이 생기진 않았는지? 침대는 자는 곳이다. 생산적인 일, 창조적인 일은 다른 장소에서 할 것. 스마트 폰을 가지고 노는 일도 없어야 한다.

◆ 규칙 =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야 한다. 물론 잠자리에 드는 시간도 같은 게 좋다. 하지만 어떤 하루를 보냈느냐에 따라 졸리는 정도가 다를 수 있다. 임상 심리학자 제이드 우는 “시간표를 지키겠다고 억지로 자려 들지는 말라”고 조언한다. 좀 늦어지더라도 졸릴 때까지 기다려 침대에 누울 것. 대신 기상 시간은 언제나 같아야 한다.

◆ 운동 = 몸을 움직이면 엔돌핀이 나오고 기분이 좋아진다. 스트레스도 잘 다룰 수 있게 된다. 운동은 되도록 밖에서, 햇볕을 받으며 할 것. 그래야 푹 자는 데 도움이 된다.

◆ 세끼 = 규칙적인 식사는 건강의 기본. 또한 숙면의 기본이다. 아침, 점심, 저녁, 밥때가 같아야 우리 몸의 24주기 리듬이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매일 같은 시간에 저녁을 먹으면 그를 통해 뇌가 밤이 되었음을 알고 잘 준비를 하는 식이다.

◆ 노동 = 걱정을 버려야 잠이 잘 온다. 명상을 하는 것도 좋지만 단순 노동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예를 들면 빨래를 갠다거나 설거지를 한다거나. 수면 전문의 킴벌리 트롱의 말을 빌자면 “밤에는 머리 대신 손을 쓰는 게 좋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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