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캐나다서 유전자 편집 기술 ‘크리스퍼 니카제’ 특허 획득

[사진=Natali_ Mis/shutterstock]
머크가 13번째 크리스퍼 특허를 확보했다.

12일 머크는 캐나다 특허청으로부터 진핵세포에서 쌍을 이뤄 작용하는 크리스퍼 니카제(CRISPR Nickase) 효소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쌍을 이루는 니카제의 작용 기전과 관련된 것으로, 회사 측은 이 기술이 유연성과 효율성이 높아 표적 유전자의 특이성과 실험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쌍을 이루어 작용하는 크리스퍼 니카제는 공통의 유전자를 표적으로 삼아 염색체 서열의 각각 반대 가닥들에 틈을 내거나 쪼개어 이중 가닥 절단을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는 외인성 또는 전달받은 유전자 서열을 삽입할 수 있는 머크의 특허 받은 크리스퍼 통합(integration, 외부 유전자를 새로 삽입해 연결하는 것) 기술이 포함될 수 있다. 두 개의 크리스퍼를 결합해야 작용할 수 있는 이 방식은 게놈의 다른 위치에서 표적을 벗어난 절단이 발생할 확률을 크게 낮춰준다.

이번 캐나타 특허는 머크가 캐나다에서 확보한 두 번째 크리스퍼 특허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13번째 특허다. 머크는 지난해 말 호주와 유럽에서도 유사한 특허를 확보했다.

머크 보드 멤버 겸 생명과학사업 전문경영인(CEO) 우딧 바트라는 “이번 특허는 크리스퍼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치료제의 안전성에서 또 다른 진전을 의미한다”면서 “이번 특허 취득으로 크리스퍼를 활용한 유전자의 절단과 통합의 기반 기술이 더욱 확장돼 유전자 치료 연구를 발전시키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희진 기자 miro22@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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