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 탈모 치료 앰플 AAPE, “탈모 치료 효과 확인”

프로스테믹스의 병원용 탈모 치료 시술 앰플 AAPE가 제37회 대한미용외과학술대회 내 ‘줄기세포 기반 다양한 치료법(Various treatment using stem cell 2)’ 세션에서 소개됐다. 이번 학술 대회는 9월 2일,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500여 명의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세션은 ‘줄기세포 엑소좀을 이용한 탈모 치료(Hair loss treatment using stem cell exosome)’ 세부 주제로, 디올의원(대표원장 장지연) 이연주 원장이 AAPE를 중심으로 줄기세포 배양액 탈모 치료 효과를 소개했다.

이연주 원장에 따르면, 줄기세포 배양액은 머리카락 재생 및 두께 증가에 효과적이다. 12주간 주 1회 간격으로 줄기세포 배양액을 두피에 처치한 임상 논문은 대조군 대비 동일 면적 내 머리카락 밀도 16.4% 증가 및 모발 두께 57.5마이크로미터에서 64마이크로미터로 11% 증가 효과가 있음을 소개했다.

이 같은 탈모 치료 효과 핵심은 줄기세포 배양액 내 포함된 엑소좀. 엑소좀은 줄기세포 배양액 내에 자연적으로 포함된 구성 물질 가운데 하나로, 손상된 세포에 재생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AAPE와 같은 줄기세포 배양액 탈모 치료는 엑소좀에 기반을 둔 PRP나 재조합 단백질 치료보다 재생 효과가 균일하고 강력하다는 장점을 언급했다.

이연주 원장은 “줄기세포 배양액을 기반으로 한 재생 치료는 지난 20년간 꾸준히 발전해왔고, 과학기술의 발달로 성장 인자를 넘어 엑소좀 관찰이 가능해졌다”며 “줄기세포 배양액 농도를 높여 엑소좀 농도를 높이는 것이 치료 효과 강화의 핵심일 것”이라고 전했다.

AAPE는 인체 지방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을 주 원료로 하는 병원용 앰플이며, 탈모와 피부 재생 치료에 사용된다. 현재 전 세계 30개국의 3000여 명의 전문의가 사용 중에 있으며, 2005년 최초 시술 이후 2018년 기준 50만 건의 누적 시술 횟수를 달성했다.

미국 피부과 의학 교과서 ‘피부노화교과서(Textbook of aging skin)’는 AAPE가 여성 남성 탈모 양쪽에 ▲ 모유두 세포 증식 촉진 ▲ 모발 주기 가속화 ▲ 활성 산소, 호르몬 등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 효과를 임상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올해(2018년) 4월에는 ‘중남미 피부과 학회(Reunión Anual de Dermatólogos Latinoamericanos 2018)’에서 모발 재생 권위자로 알려진 멕시코 과달라하라 대학교 피부과 다니엘라 구즈만(Daniela Guzmán Sánchez) 교수가 AAPE 탈모 개선 효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사진=fotojog/gettyimagesbank]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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