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있으면 건강에 좋은 점 4

올해는 ‘개띠의 해’다. 하지만 최근 사람이 개에게 물려 사망하는 등의 사건이 발생하면서 산책 나온 반려견이 곱지 않는 눈길을 받기도 한다. 야외 활동 시에는 인식표, 목줄, 입마개를 착용시키는 등 안전 조치를 철저히 취해야 한다.

이렇게 관리를 잘하면 귀엽고 충직한 반려견은 주인에게 웃음을 가져다 줄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여러 가지 도움이 된다. ‘폭스 뉴스’가 반려견이 주는 건강 효과 4가지를 소개했다.


1. 면역력 증진

‘클리니컬 앤 익스페리멘털 앨러지(Clinical & Experimental Allergy)’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반려견이 있는 가정의 어린이는 알레르기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에게 생후 6개월 전에 노출된 유아의 경우 알레르기 발병 위험이 감소했다. 또 고초열, 발진 그리고 상기도 감염 발생 위험도 줄어들었다.

여기에 개는 장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그 이유는 반려견은 다양한 종류의 유익균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런 유익균에 노출이 되기 때문이다.

2. 자폐증 치유에 도움

미국에 자폐증이 있는 10대 소녀가 있었다. 반려견이 자폐증이 있는 사람의 자기 존중감을 높이고 불안증을 개선하는데 좋다는 것을 알고 있던 이 소녀 어머니는 딸이 반려견과 가깝게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했다. 4년 후 이 소녀는 반려견과 함께 생활할 수 있게 됐고 정신 건강이 향상됐으며 이와 함께 신체 건강도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 심장 건강 증진

미국심장협회(AHA)에 따르면 반려견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춘다. 연구에 의하면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심장 건강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과 함께 걷기 등의 운동을 하면 효과가 높아지며 업무 스트레스로부터 잠시 벗어나 머리를 식히게 해주는 것 등 위험을 감소시키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4. 스트레스 감소

꼬리를 흔들며 주인에게 재롱을 부리는 반려견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이런 가벼운 웃음은 스트레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미국 미주리 대학교와 컬럼비아 대학교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반려견과 시간을 보내면 세로토닌과 옥시토신 같은 ‘행복 호르몬’이 많이 분비된다. 동시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줄어든다.

연구팀이 개를 키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호르몬 수치를 측정한 결과, 반려견과 시간을 보낼 때 세로토닌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려견과 15~30분 시간을 보내면 혈압이 10% 떨어졌다.

[사진=아이클릭아트]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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