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렘수면 잘 못 취하면 두통 발생

특정 단백질 분비 증가

꿈을 꾸는 수면 단계인 렘(REM·Rapid Eye Movement)수면이 방해를 받으면 편두통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주리대학교 연구팀은 수면의 질과 편두통에 관한 이전의 자료들을 토대로 확립된 ‘수면 박탈 모델’을 이용, 중추신경과 말초신경이 활성화되는 문턱값을 낮추는 단백질의 수준을 측정했다. 이런 단백질들은 편두통이 있을 때 통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그 결과, 렘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면 p38, PKA, P2X3이라는 단백질들이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단백질은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렘수면은 꿈을 꾸면서 안구가 움직이는 단계의 잠이다. 특정 단백질이 많아져서 통증의 문턱값이 낮아진다는 것은 더 아플 가능성이 많아진다는 뜻이다.

따라서 꿈을 꾸는 잠을 제대로 못자면 편두통이 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내용은 미국 과학논문 사이트 유레칼러트 등에 실렸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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