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사람 결근 잦아…미국, 재정 고갈 현상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의하면 미국 성인 비만율은 약 35%이며 이로 인한 의료비에 연간 1470억 달러(약 163조원)가 드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비만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비만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결근을 더 많이 하고 이로 인해 미국 경제에 1년에 80억 달러(약 8조8800억원)가 넘는 손실을 초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에 따르면, 비만인 근로자는 적정 체중의 근로자보다 1년에 평균 1~2일 더 결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과체중인 근로자는 결근 횟수가 적정 체중 근로자와 비슷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만인 근로자의 평균 결근율은 9.3%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타티아나 안드레예바 예일대 교수는 “비만으로 인한 결근율이 높아 각 주마다 심각한 재정 고갈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만으로 인한 생산성 감소를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정책이 마련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직업과 환경 의학 저널(The Journal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실렸으며 헬스데이뉴스가 보도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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