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살코기는 피해라? 잘못된 상식 5가지

 

달걀은 오히려 건강에 좋아

식품과 영양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다면 매일하는 식사를 훨씬 수월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영양과 관련해서는 사실과 잘못된 상식을 분리하는 것이 어렵다. 미국 인터넷 매체 ‘내츄럴뉴스닷컴(naturalnews.com)’이 식품의 영양과 관련해 잘못 알려져 온 5가지를 소개했다.

달걀은 심장질환 위험을 높인다?=이런 말을 많이 들었겠지만 달걀은 심장에 반드시 나쁘지는 않다. 사실 달걀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다. 하지만 심장마비나 죽상동맥경화증과 연관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 달걀은 몇 가지 건강상 좋은 점도 있다. 최근 노른자가 눈 건강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비타민B 복합체인 콜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콜린은 뇌신경 기능을 향상시킨다. 하루에 달걀 한 개가 적정 섭취량이다.

붉은 살코기는 무조건 피해야 한다?=즙이 나오는 소고기 스테이크는 다른 살코기에서는 발견하기 힘든 각종 영양소로 가득하다. 매일 붉은 살코기를 먹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약간의 스테이크는 신체가 지방을 태우는 데 오히려 도움이 된다.

특히 풀이나 채소만을 먹여 기른 동물로부터 얻은 붉은 살코기는 효능이 있다. 붉은 살코기에는 포화지방이 많을 것으로 여기지만 요즘 생산되는 붉은 살코기에서는 포화지방이 거의 없다. 붉은 살코기에는 단백질과 아미노산, 그리고 다른 비타민들이 풍부하다. 이런 성분들은 날씬한 체격을 유지하면서 근육조직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고 단백질 음료는 위험하다?=단백질 셰이크는 전혀 위험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같은 양의 물을 마심으로써 탈수화를 방지할 수 있다. 여러 연구결과, 단백질 음료가 뼈 칼슘을 대폭 감소시킨다는 것도 근거 없는 틀린 말로 드러났다. 고 단백질 셰이크를 마시는 것은 좋다. 단, 물을 적절히 마셔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탄수화물과 지방을 결합해서는 안 된다?=이 또한 오해의 하나다. 균형 잡힌 식이요법은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을 결합해야 한다. 건강에 좋은 지방과 복합 탄수화물, 살코기 단백질이 결합하면 포만감을 느끼게 하면서 영양학적 가치가 더 많아진다.

자주 먹으면 빨리 살을 뺄 수 있다?=하루에 여러 번 자주 먹으면 신진대사를 증진시켜 살을 빨리 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정작 문제가 되는 것은 하루에 몇 번을 먹느냐가 아니라 총 칼로리 섭취량이다. 너무 자주 먹게 되면 과도한 양의 칼로리를 소모시켜야 하고 결국 먹는 양에 비례해서 칼로리를 소모시킬 수 없게 된다. 자주 먹는 식이요법은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고 오히려 원하지 않던 체중 증가를 불러올 수 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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